축구이야기/EPL Raum

리버풀이 여전히 4위권에 못들어가는 이유는 있다.

Fabregas 2011. 10. 13. 06:47

많은 축구팬들이 즐겨보는 EPL이 7라운드까지 치뤄지면서

점점 상위권,중위권,하위권이 형성이 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시즌에 4위권진입에 실패한 리버풀이 지금 이시점에서도

4위권에 못든다는 것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1.앤디 캐롤의 심한 골 가뭄

(사진출처-골닷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화끈한 이적들이 펼쳐졌습니다.

영원한 리버풀의 공격수로 있을 것만 같던 토레스가 첼시로 갔고

뉴캐슬의 신성 앤디 캐롤이 그의 공백을 매꾸러 리버풀로 갔습니다.

 

 하지만 약 600억원여를 투자한 앤디 캐롤은 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시즌 후반을 별로 못뛰었지만

이번 시즌은 7경기에 1골을 넣으며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캐롤은 193cm장신이여서 제공권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그의 장점조차도 발휘를 못시키는 것 같습니다.

 

2.이적생들의 부진

(사진출처-골닷컴)

 이번 여름 시장에서 리버풀은 호평을 받을 정도로 알짜배기 영입을 많이 했습니다.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서 찰리 아담과 헨더슨을 영입했고

원쪽 윙어는 아스톤 빌라에서 S.다우닝을 영입했습니다.

레이나 골키퍼의 백업 골키퍼는 로마에서 도니선수를 영입했고

공격진의 보강은 벨라미를 가장 취약했던 왼쪽 풀백은 호세 엔리케로 매꿨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초반은 이들의 활약은 실망적이였습니다.

중원에 찰리 아담과 헨더슨, 윙어에는 다우닝을 넣은 리버풀이지만

이 세 선수가 팀에 녹아들 시간이 부족하여 결국 안필드 홈에서 선더랜드와

1대1로 비기고 말았습니다.

 

 호세 엔리케와 벨라미는 잘해주고 있지만 나머지 세 선수들도

빨리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서 리버풀에 정착하게 되면

리버풀은 4위권에 진입을 할수 있습니다.

 

3.너무나도 컸던 캡틴 제라드의 공백

(사진출처-골닷컴)

 영원한 리버풀의 캡틴인 제라드는 지난시즌 후반에 부상을 당하여

이번시즌 초에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7라운드인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 교체 출전하면서 그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그가 없을 때에는 리버풀은 힘들었습니다.

분명히 좋은 선수들이 있는데 미드필더진에서 공격진까지 연결이 잘안되고

그래서 공격이 잘안풀린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머지사이드더비에서 제라드가 나오기 전에 한골도 못넣었던

리버풀이였습니다.

 

 하지만 제라드는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무사히 수행했습니다.

그가 좌우로 공을 돌려주면서 공격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그럼에 따라서 양쪽의 윙어들이 살아나 크로스 또는

킬패스를 구사할수 있도록 공을 배급해줬습니다.

 

 리버풀이 제라드가 있을 때는 무서울 것이 없을 것같지만

이제 그의 나이는 31세입니다.

그가 없을 때를 대비하여서 대체자를 찾는 것이 급급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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