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A매치 Raum

그저 그랬던 조광래호의 아쉬운 점

Fabregas 2011. 10. 8. 09:59

 7일 저녁8시에 한국과 폴란드가 맞붙었습니다.

폴란드는 피파랭킹이 낮지만 랭킹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최근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기세등등한 폴란드가

결국 한국과 2대2무승부를 거두고 갑니다.

 

윤빛가람과 기성용조합은 실패인 것같다.

(사진출처-OSEN)

 이번 중원의 짜임은 윤빛가람과 기성용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실패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성용과 윤빛가람이 수미를 맡아서 중원에서 싸워줘야지만

우리나라의 경기가 한층 잘 풀릴 것인데

반대로 폴란드가 중원을 차지하면서 잘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전반중반까지는 기성용과 윤빛가람의 패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상대팀이 우리나라의 포백을 위협하고 기성용은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서 밑으로 처지고 반대로 윤빛가람은 올라가서

공격으로 나가기 위한 패스를 재공해야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실패했고 결국 윤빛가람을 구자철로 바꾸고

채력적으로 지친 기성용을 이용래로 교체하면서

패스가 원활히 돌아갔던 대표팀입니다.

 

수비안정 아직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사진출처-OSEN)

 우리나라는 쿠웨이트전,한일전등을 거치면서 수비에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양쪽 풀백이 오늘 말썽을 피웠습니다.

 

 왼쪽에 위치해 있는 홍철은 공격이 상당히 뛰어나고 오버랩도

잘하는 선수이지만 수비 뒷공간을 내준다는 헛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이재성은 원래 센터백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광래감독은 그를 오른쪽 풀백에 적용시키면서

전반전 내내 아슬아슬했습니다.

 

 폴란드는 전반전 내내 이재성이 있는 오른쪽을 공략하면서

크로스를 올려줬고 본래 풀백이 아니였던 이재성은

자꾸 공략당하면서 실점의 위기까지 갔었습니다.

 

 조광래감독이 왜 전문 풀백을 선발로 안 내보내는 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부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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