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A매치 Raum

홍명보호의 올림픽 대표팀의 첫승, 불안했지만 좋다.

Fabregas 2011. 9. 22. 20:14

제가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글을 잘 못올리네요

양해부탁바랍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어욧ㅎㅎ 지난 시험이 전교 9등인데 조금이라도 올려야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 8시에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 오만과의 한판승부가 있었습니다.

경기장은 경남FC의 홈인(저도 경남ㅎㅎ) 창원에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경기장의 2만여정도 되는 관중석이 꽉 차면서 대한민국 응원가가 들려서 기분이 좋고

이겨서 기분이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 대표팀이 어려운 점이 적지 않았습니다.

기성용,지동원,구자철등과 같은 유럽파에서 뛰는 선수는 커녕

J리그(일본)에서 뛰는 선수들도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분명 월드컵보다는 중요도가 조금 낮은 올림픽대표팀이지만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잘 기용을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좋은 점도 없진 안았습니다.

새로운 얼굴들을 많이 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학을 다니는 세내기(?)인 선수들도 볼수가 있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리그인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도 오랜만에 직접 화면으로 봐서 기뻣습니다.

 

 또한 정우영(교토상가)를 발견한게 홍명보호의 가장 큰 수확이였습니다.

정우영는 기성용과 같은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정우영이라는 선수는 우리나라 축구팬들의 귀에 익숙하지않은 선수입니다.

저한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정우영선수는 대단했습니다.

포백의 앞에서 수비를 하면서 수준급의 커팅을 보여줬고

역습때 패스도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기성용선수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수준급선수를 홍명보호가 찾은 것같습니다.

 

 센터백인 홍정호선수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홍명보감독의 신임으로 꾸준히 무럭 무럭 실력을 키운 홍정호선수는

안정된 수비진을 만드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세대의 장현수선수가 빠르게 성장을 하면서

홍정호와 같이 수비진안정을 만들었습니다.

좌풀백인 홍철선수는 수비력은 논란이 있지만 공격력하나 만큼은

인정해줘야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올림픽대표팀의 수비진의 안정은 센터백들이 담당을 할것같습니다.

 

 중원의 사령관역활을 맡았던 윤빛가람(경남 FC)선수가 역시 MVP였던것 같습니다.

전반24분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하준 선수가 윤빛가람선수입니다.

이 프리킥은 아무리 대단한 카시야스도 못막아낼 슛이였습니다.

그리고 후반29분 김보경선수에게 스루패스로 도움까지 만들어낸 윤빛가람이였습니다.

플래이매이커 역할을 부여 받은 윤빛가람선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고

두골에 모두 관여를 하면서 올림픽대표팀의 에이스로 거듭이났습니다.

 

 후반전 홍명보감독의 교체카드였던 김보경선수도 잘해냈습니다.

후반 중반정도 살아나던 김보경선수는 수비진들을 잘 흔들어 주면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고 윤빛가람의 좋은 패스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김보경의 골감각을 엿볼수 있습니다.

첫번째에 슛패인팅을 써서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는 타이밍을 잃었고

그것을 노린 김보경선수는 바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선수가 직접 지목한 후계자인 만큼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안좋은 점들도 있었습니다.

경기를 지배하고도 잘 안풀린 것이 패인이였습니다.

우리나라가 경기를 지배했어도 골들이 터지지가 않았고

그것들이 시간이 갈수록 대표팀을 괴롭혔습니다.

윤빛가람의 선제골이 아니였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습니다.

이것이 이번에 홍명보호의 가장 큰 숙제거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공격진에서 연계플래이가 잘되서

더욱더 활발한 대표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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