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A매치 Raum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A매치, 3가지 관전 포인트

Fabregas 2012. 2. 29. 08:26

오늘 2월 29일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입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전을

비롯한 각 국가별의 친선 경기들이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면서 상당한 빅매치들이 이뤄집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붙으며 저녁 9시에 생중계가 될 듯 싶습니다.

역시 FIFA 랭킹 5위인 잉글랜드도 3위인 네덜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루며 잉글랜드의 홈인 런던에서

경기가 치뤄집니다. 이 두팀의 경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1일 세벽 5시에 치뤄집니다.


잉글랜드의 카펠로 감독 사임으로 임시 감독이 된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 잉글랜드를 잘꾸려 나갈까?

[사진 출쳐= FA 홈페이지 사진 캡쳐] (▲ 이 분이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

 EURO 2012를 4개월 앞두고 前 잉글랜드 감독이였던 카펠로 감독이 사임을 당했었습니다.

보통 감독이 사임을 당하면 성적 부진등의 비슷한 문제로 사임을 많이 당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다른 일때문에 사임을 당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잉글랜드 FA가 존 태리의 인종차별 혐의로 존태리를 대표팀 주장직을 박탈 시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이에 맞서 대응했고 결국 사임까지 가게 됬습니다.


 수많은 명장들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직에 후보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지금 안지로 가게된 히딩크 감독이 그 명장들 중 하나였고 지금 토트넘을 3위까지 이끈 레드납 감독도 국대쪽으로 많은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하지를 못했고 일단 이번 네덜란드전에서는 스튜어트 피어스감독 대행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은 잉글랜드 U-21세 대표팀 감독이자 카펠로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 대표 감독직에 있을때 옆에서 같이 이끌던 수석 코치를 했습니다. 잉글랜드 FA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자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은 EPL 26라운드를 관전 하면서 잉글랜드 선수들의 활약을 신중히 관찰하는 모습이 화면상으로 잡혔었습니다.


 이번 'A매치 데이'때 가장 빅매치라고 불리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싸움에서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은 어떤 선수들을 가지고 어떠한 전술을 펼치며 어떠한 결과를 가져가게 될 지가 몹시 궁금해지고

과연 잉글랜드가 아무 탈없이 네덜란드와의 싸움을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부상때문에 졌다는 말은 하지말자, 부상으로 신음 하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사진 출쳐= UEFA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친선 경기는 2009년이 가장 최근에 열렸던 것입니다. 두팀의 맞대결5승 9무 4패로 잉글랜드가 1승차이로 근소하게 앞서가나 최근 양팀의 맞대결은 1승 4무로 네덜란드가 근소한 차이로 잉글랜드를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FIFA 랭킹도 그렇지만 이러한 전적은 옛날의 전적이기 때문에 스쿼드가 달라진 양팀의 맞대결은 예상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교롭게도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양팀다 부상때문에 스쿼드에서 빠져나가는 선수들이 보입니다.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페르시와 루니의 대결은 루니가 후두염에 걸리는 바람에 성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존 태리를 비롯한 대런 벤트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네덜란드 전에서 모습을 보이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네덜란드는 토트넘의 3위에 많은 공헌을 한 반더바르트가 아스날전 무리하게 뛰어 부상을 당했고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네덜란드는 그를 엔트리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또한 스완지 시티에서 든든한 수문장인 봄 골키퍼도 부상으로 이번 잉글랜드전에서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로벤도 현제 부상때문에 몸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부상자들 때문에 최상의 전력을 이끌고 경기를 치루지 못하는 양팀이지만 여전히 두팀의 스쿼드는

화려하고 두 팀다 부상자들 때문에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어느 한팀이 지더라도 부상자 때문에라는 말은 안 나올 듯 싶습니다.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맞대결, 주목해야하는 선수들

[사진 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사진] (▲ 높이 점프하는 웰벡)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경기에서 주목해야하는 선수들은 너무 많아 정확히 집어내기란 어렵습니다.

그만큼 화려한 스쿼드로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중 주목해야하는 선수들은 반드시 존재하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렇습니다.


 먼저 잉글랜드의 공격진 조합을 살펴봐야할 듯 싶습니다. 아무리 스쿼드가 좋다고 해도 부상자가

생기면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대런 벤트와 루니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진을

어떻게 구성할 지가 문제입니다. 지금 소집된 명단에 눈에 띄는 선수는 스터리지 선수하고

웰백 선수입니다. 각각 첼시와 맨유에서 뛰면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선수들이죠.


 현제 첼시 팀내 득점 1위를 맡고 있으며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유망주였다가 지금은 완전히 첼시의

주포로 자리잡은 스터리지와 지난 시즌 '떠오르는 혜성'이라고 불리는 치차리토를 밀어내고 이번시즌 루니의 파트너로 자리잡은 웰벡이 관심이 가고 이번 네덜란드 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되는 선수들입니다.


 네덜란드는 이번 시즌 엄청난 폭팔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페르시 선수가 있으며 몸상태가 100%로는

아니지만 뮌헨의 위협적인 윙어 중 한명인 로벤이 네덜란드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양팀의 공격진의 맞대결이 이번 경기에서 주목하라고 하면 주목해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잉글랜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스콧 파커가 네덜란드 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갑니다. 지난 스페인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중원에서 종횡무진하면서 스페인 선수들을 엄청나게  압박하면서 의미 없는 패스, 측면쪽으로 전개를 하게 했고 결국 이날 스콧 파커의 활약으로 잉글랜드는 무적 함대라 불리는 스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게 됬었습니다. 스콧 파커가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지도 주목해야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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