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3월로 접어드는 유럽축구, 2가지로 나누는 3월

Fabregas 2012. 2. 25. 07:58

이제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달이 끝으로 향하며 또다시 새로운 봄을 맞이할 유럽축구입니다.

거의 모든 유럽 리그들이 5월달 전후로 시즌을 마치게 되고 새로운 시즌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앞으로 시즌이 종료되려면 2~3달정도 남은 유럽축구, 비록 미흡하지만

제가 3월달 유럽축구를 3가지정도로 요약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정말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경기를 봐야한다.

[사진 출쳐= http://blog.naver.com/ximn26/108533176] 

 이번 챔스에서는 무수히 많은 반전들이 생기며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조금은 신선한 챔스인 것 같습니다. 역시 조별리그에서 2위로 들어온 마르세유,밀란,나폴리,바젤 구단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반전 또는 자신의 원래의 자리로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눈에띄게 보이는 챔스 16강 1차전이였습니다. 역시 강팀들이 고전하는 모습은 여전히 보이고 있었습니다.


 챔스 16강 2차전3월 7일,8일,14일,15일날 치뤄지며 수요일과 목요일에 치뤄질 것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먼저 2차전에서 볼 것은 잉글랜드 팀들과 이탈리아 팀들의 경기 결과가 기대가 됩니다. 아스날은 밀라노 원정에서 4대0 뼈아픈 패배를 당했고 이제는 밀란을 아스날의 홈으로 끌어들입니다. 지난 아스날의 경기력이 너무 형편없었던 것이 홈에서 승리를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 되지만 축구는 주심의 휘슬이 불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스포츠니 또다른 반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첼시나폴리에게 원정에서 3대1로 패했습니다. 9년 연속 챔스 16강 진출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첼시이지만 노련미 가지고는 챔스에 거의 매진하고 있는 나폴리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뽑아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 이탈리아의 강호 (인터밀란 제외) 와 EPL의 전통강호간의 대결이 주 관심사로 떠오르리라 생각이 들고 다른 관심사라면 김인성 선수의 후반 출전 여부, 박주호 선수의 활약 정도가 될 듯 싶습니다.


이청용 선수의 복귀, 볼튼도 우리나라 축구팬들도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

[사진 출쳐= 볼튼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환하게 웃고 있는 이청용 선수)

 이번 시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선수끼리 발을 맞춰보고 전술도 체크하는 프리시즌에 이청용 선수는 난데없는 살인 태클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었습니다. 한동안 검색어 1위를 달구며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현하곤 했었습니다.


 역시 예상 밖이 였던 일이 터지자 코일 감독도 서둘러 이청용 대체자를 찾기 바빴고 결국 이글스를 영입, 카쿠타를 임대영입하는 것에 이청용의 공백을 최대한 막으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청용과 홀든이 빠진 볼튼은 지난 시즌과는 완전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등권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청용 선수의 부상 회복이 빨라지며 시즌 아웃이라는 무시무시한 말보다 빠르면 3월달 초반 늦어도 4월달 초반에는 볼튼 1군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볼튼도 이청용이 빠져있을때 힘들었고 많은 축구팬들도 한시즌동안 이청용 선수를 보지못해서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제일 힘들었던 사람은 이청용 선수이고 장기 부상 복귀이후 이전의 폼을 찾아가기

위해서 엄청난 부담감노력을 해야하는 사람도 본인인 이청용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그의 멋진 활약보다는 그의 복귀만 봐도 그에게 박수를 쳐줘야 할 것이며 앞으로 이청용 선수가 이 아픔을 격고 다시 한번 비상하기를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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