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겨울 이적 시장의 꽃은 바로 유망주들의 임대

Fabregas 2012. 1. 30. 07:56

 겨울 이적 시장은 그리 많은 이적들이 이뤄지지 않으며 (지난 겨울은 예외) 상대적으로

임대가 더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시즌이 한창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선수들의 몸값이 쓸데없이 늘어나면서 일명 거품이 쌓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막상 영입한다고 해도 기존의 선수들과 발을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적응을 못하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토레스,캐롤,제코) 

그런 의미해서 겨울 이적 시장의 꽃은 임대, 임대 중 유망주들의 임대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도 유망주들의 임대 및 이적들이 있으면서 임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맨유의 유망주 공격수인 마체다, OPR로 임대 이적을 가다.

(사진출쳐= 뉴시스 통신사 기사 캡쳐) 키:184cm 몸무게:77kg 국적:이탈리아 나이:만21세

 지난 시즌에 이탈리아의 심프도리아로 임대를 갔다온 마체다는 13경기를 뛰었었지만

무득점에 그치면서 시즌이 끝나고 다시 맨유로 복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임대복귀,잔류등 공격수가 7명이 되면서 (베르바토프,루니,치차리토,웰벡,디우프,오웬)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마체다를 OPR로 6개월간 임대 이적을 보냈습니다.


 OPR는 런던에 있는 한 팀인데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해 올라왔습니다.

부자 구단주가 팀에 들어오면서 맨시티나 첼시처럼 엄청난 선수들을 영입할 줄 알았지만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영입들을 하면서 팬들을 실망시켰었습니다.

(그래도 조 바튼등을 영입하면서 안정적인 선수들을 영입)


 현제 OPR는 승점 20점으로 16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17위 볼튼과는 불과 승점 1점이 차이나면서

아슬아슬하게 강등권을 피해있습니다. 이번에 OPR에서 임대를 간 마체다 선수는 

최대한 기회를 많이 잡아서 성장을 한 뒤 맨유에 돌아가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날 미래의 홀딩 미드필더, 프림퐁 울버햄튼으로 가다.

(사진출쳐=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 캡쳐) 키:183cm 몸무게:83kg 국적:잉글랜드 나이:만20세

 프림퐁은 잭 윌셔와 같은 아스날 유스 출신이면서 수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2010년 아스날 1군에 포함이 되면서 많은 기대가 갔었지만 그때 십자인대가 파열이 되면서

그의 데뷔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었고 이번 시즌 초반 송의 퇴장으로 3경기동안 못나오는 틈을 타

리버풀전 아스날에서 데뷔전을 치뤘었습니다.

리버풀전 그의 활약은 준수했지만 어이없는 퇴장으로 아스날이 지고 말았습니다.


 리버풀전 이후로 아스날이 그를 자주 기용했었지만 역시 실전감각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아스날은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울버햄튼에게 프림퐁을 6개월간 임대를 시키기로 

했고 프림퐁은 울버햄튼에서 15번을 달면서 중앙에서 활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림퐁은 임대가서 바로 토트넘전에 선발로 기용이 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불안한 울버햄튼의 포백 앞에서 든든한 지원을 해주며 1대1 무승부에 기여한 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전반전 그의 모습은 MOM이였습니다.

(비록 후반전 부상으로 인해서 교체가 되었지만 말이죠.)

 

 프림퐁은 이제까지 아스날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형의 미드필더입니다.

상대적으로 몸싸움에 약하고 거칠다는 이미지보다는 아름답다라는 이미지가 강한 아스날에게

다부진 몸에다가 몸싸움도 잘하는 프림퐁의 존재는 나중에 그가 성장하면 빛을 보게 될

아스날일 것입니다.


아스날의 일본 유망주인 미야이치 료, 볼튼으로 임대 갈까?

(사진출쳐=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 캡쳐) 나이:만20세 국적:일본

 근래 들어서 미야이치 료의 임대설이 스물스물 기어올라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 초반에는 셀틱 임대설이 나돌았는데 이번에는 볼튼 임대설이 붉어지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미야이치 료의 임대를 희망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미야이치 료는 아스날의 연습에서 뱅거 감독에게 찍혀 아스날과 5년 장기 계약을 맺고 왔습니다.

하지만 영국 노동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2011년 1월초 네덜란드 리그 팀인 페예노르트에 6개월동안

임대로 지냈었습니다. 그 동안 12경기를 뛰면서 3골 5도움을 기록했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페예노르트는 10위로 시즌을 마감했었습니다.


 2011년 8월 아스날의 신청으로 인해서 영국 노동 비자가 발급이 된 후에 료는 네덜란드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날 1군으로 올라가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쳄벌레인,아르샤빈,월콧,제르비뉴등의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몇경기를 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임대설은 스물스물 기어 올라오고 있는 현제입니다.


 또한 볼튼도 그가 필요하면서 볼튼의 임대가 조금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제 볼튼은 17위를 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최소한 강등을 피해야하는 입장입니다.

최근 측면이 살아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믿을만한 수준은 안됬고 그래서 료를 임대하려는 것 같습니다.

아스날도 전에 볼튼이 윌셔를 잘 키워준 적이 있기때문에 료를 임대시킬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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