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리뷰] EPL 22라운드, 가장 치열했던 라운드

Fabregas 2012. 1. 24. 09:00

 이번 시즌 이때까지 경기들을 봤을때 가장 치열했던 라운드는 22라운드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 정말 치열했던 경기들이 많았었습니다.

북런던과 맨체스터 형제들의 싸움이 매인을 이루면서 주변에 몇몇 이변이 일어나면서

정말 흥미진진했던 라운드였던 것 같습니다.

 

북런던 팀들의 복수전, 결국 맨체스터 형제들의 승리로 막을 내리다.

(사진출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캡쳐)

 이번에 가장 빅매치였던 맨시티와 토트넘, 맨유와 아스날 경기가 치뤄졌었습니다.

이 경기들로 우승의 향방이 결정될 만큼 중요했던 경기였고 또한 다른 의미도 지니고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형제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을 획득해서 선두권을 유지해야했고

북런던 팀들의 입장에서는 시즌 초반 그들에게 당했던 대패를 갚아야했습니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는 맨시티 발로텔리가 PK 버저비티 골을 터트리면서

3:2로 토트넘을 간신히 이기며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이날의 경기는 정말 힘에 균형이 일정했고 이번 시즌 EPL에서 처음으로

맨시티와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던 토트넘이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왜 3위인가를 보여주는 경기이기도 한 경기였습니다.

 

 또한 아스날과 맨유의 경기도 맨시티와 토트넘 경기 못지 않게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전반전에는 아스날이 맨유의 파상공세에 밀리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어려운 싸움을

가져가기는 했지만 후반전 와서 아스날이 전반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나갔었습니다.

 

 아쉽게 후반전 웰벡의 한방으로 인해서 2대1로 마무리를 지었던 경기였지만

양팀이 후반전에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로써 순위는 그대로 유지하게 됬고 유승 경쟁의 향방은 맨체스터 형제와 토트넘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 최고의 이변, 볼튼이 리버풀을 홈에서 잡다.

(사진출쳐=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번 라운드 최고의 이변이라고 하면은 당연히 볼튼이 리버풀을 잡은 경기였습니다.

19위였던 볼튼이 7위 리버풀을 만났고 많은 사람들이 리버풀의 승리를 점쳐었지만

예상외로 볼튼이 꽤나 선전을 하면서 리버풀을 3대1로 완파했습니다.

 

 일단 볼튼이 이긴 이유는 2가지가 있을 듯 보입니다.

첫번째는 마크 데이비스라는 새로운 에이스가 생겨났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번 시즌 초반 이청용과 홀든이 장기 부상으로 차포를 빼고 경기를 운영해야했던 볼튼은

상당히 어려움을 격으면서 연패를 거듭하며 강등권까지 갔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마크 데이비스가 출전 기회를 많이 잡게 됬고

볼튼은 마크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볼튼의 플레이매이커가 된 마크 데이비스입니다.

리버풀 전에서도 제라드-아담 조합에 전혀 밀리지 않으며 공수 조율을 잘해줬고

이는 볼튼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해줬었습니다.

 

 두번째는 페트리치-이글스가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한동안 페트리치 선수와 이글스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측면 공격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볼튼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버풀 전에서 페트리치와 이글스는 좋은 패스와 크로스, 돌파를 보여주면서

리버풀 전 승리에 큰 기여를 해줬습니다.

 

 하여튼 이번 시즌 리버풀은 7위에 머무르면서 유로파 티켓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4위권에 도달을 하려면 캐롤이 분명히 살아나야 할 것이고 당연히 이번 볼튼 전에서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부진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22라운드 한눈에 정리하기

 

첼시 노리치 시티에게 0대0 무승부 기록

 

뉴캐슬, 풀럼에게 5대2로 완패를 당함

 

북런던 팀들 맨체스터 형제에게 복수 실패

 

볼튼 경기력 안좋은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3점 강등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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