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선수 이적설 및 기타 소식

이번 주말,설 연휴의 여운을 잠재워줄 4개의 경기

Fabregas 2012. 1. 28. 08:58

 EPL이 FA컵 경기 일정 때문에 1주일 정도의 휴식기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EPL이 쉰다고 다른 리그들은 쉬는 것이 아니기에 볼 경기들이 줄어들지는 않았고

또한 FA컵의 경기 중에서도 상당히 재미있는 더비가 열리면서 축구팬들을 심심하지

않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꼭 봐야하는 경기들을 6경기로 간추려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FA컵 32강, 역시 봐야하는 경기는 맨유vs리버풀

(사진출쳐=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FA컵 32강에서 거의 결승전 급인 경기가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영원한 라이벌로 남을 맨유와 리버풀을 맞대결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두 팀다 FA컵에 신경을 어지간히 쓰기에 예상대로 베스트 11을 데리고 나올 듯 싶습니다.


 일단 리버풀은 수아레즈가 8경기를 징계 먹은 상황에서 맨유전에서는 엔트리에도 들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원톱은 앤디 캐롤 아니면 디르크 카윗을 윈톱으로 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벨라미 선수가 고질적인 무릎 문제로 1주일에 두경기 이상을 소화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달글리쉬 감독은 무리하게 선수를 기용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해서 벨라미의 출전은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중원의 조합은 헨더슨-제라드-아담으로 갈 듯 싶습니다.

역시 칼링컵 준결승전 일등 공신이였던 제라드 선수는 선발이 당연하고

칼링컵 1차전에서 스피어링이 부상을 당해서 이러한 중원의 조합으로 맨유를

상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맨유는 리버풀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을 미리 알아차리고 윙어진을 박지성(나니 부상)-발렌시아로 짜맞출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공격수는 루니-웰벡 아니면 루니-치차리토로 짤 듯 싶습니다.

하지만 워낙 수비진의 구멍이 크기 때문에 리버풀의 한방 역습에 한방을 얻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박지성의 출전은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 올라오는 잠수함을 바르셀로나가 누를까?

(사진출쳐=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번 경기는 역시나 레알 마드리드를 누른 바르셀로나가 유리할 듯 보입니다.

올시즌 리그에서 2위를 달리며 레알 마드리다에게 5점을 뒤지고 있는 바르셀로나지만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밀리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야레알은 올시즌 추락을 하면서 현재 17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두 쌍포(쥐세페 로시,니우마르)의 득점력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었고 그들을 미드필더진에서 지원을 해주던 카솔라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챔스 진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사정이 안좋아서

카솔라를 이적시키고 이번 시즌 초반에 니우마르가 부상, 쥐세페 로시가 부진하면서

비야레알을 강등권으로 떨어트려놨었습니다.

최근 11경기만에 스포트링 히혼에게 3대0 승리를 거두면서 강등권에서 탈출은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비야레알입니다.


 하지만 왕년에는 잘나갔던 노란 잠수함이고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입니다.


뮌헨과 볼프스, 베를린과 함부르크, 손흥민 구자철은 출격할 수 있을까?

(사진출쳐- 골닷컴 기사 캡쳐)

 분데스리가가 1달간의 긴 휴식기를 거친 뒤에 후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후반기 개막전은 치뤄졌고 이제 후반기 2라운드를 치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구자철 선수의 팀인 볼프스 부르크는 뮌헨을 만나면서 어려운 경기를 가져갈 듯 보입니다.


 일단 뮌헨은 지난 경기 뮌헨 글라드에게 3대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현재

1위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3위인 도르트문트와 살케와는 승점이 37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4위자리의 뮌헨 글라드와는 1점차이 밖에 나지 않으면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볼프스 부르크는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8명의 선수들을

영입하고 영입된 선수들이 좋은 활약들을 보여주면서 퀼른전 1대0 승리에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구자철 선수는 선발 출전을 하면서 팀의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며 점차 주전 자리

싸움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주전 선수 페트리치 선수가 부상을 당해 이번 베를린 전에서는 출전을 못할 것으로 보이며

손흥민 선수는 게레로 선수와 같이 뛰거나 아니면 후반전 조커로 사용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 분데스리가도 한국 선수들이 뛸 가능성이 높으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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