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맨시티vs토트넘, 대등했던 양팀의 대결

Fabregas 2012. 1. 23. 03:04

설연휴에 열린 첫번째 빅매치인 맨시티와 토트넘은 정말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휘슬이 불기 전까지는 화면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던 경기였고 3:2로 맨시티가 이기기는

했던 경기였지만 토트넘 또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거의 대등했던 경기였습니다.

축구 스코어에서 가장 재밌다는 펠레 스코어도 나오면서 경기의 재미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사진출쳐=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일단 맨시티와 토트넘의 전반전의 양상은 탐색하는 분위기로 갔었습니다.

어느 한팀도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지 않으며 공을 잡으면 공을 돌려가면서 점유율을 높이는

형식으로 전반전이 운영이 되었습니다.

 

 전반 초반에는 토트넘이 중원에서 맨시티를 이겨서 경기를 지배하는 듯 싶었지만 이에 맞서

맨시티도 중원에서 열심히 싸워지면서 정말 팽팽한 미드필더진의 싸움을 보여줬었습니다.

전반전의 포인트라고 하면은 양팀의 미드필더진에서의 싸움이였고 양팀다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의

간격을 많이 좁히면서 상대의 공격을 원활하게 끊으려는 움직임들이였습니다.

 

 특히 맨시티는 양쪽 풀백 리차즈와 클리시가 오버래핑을 거의 시도를 하지 않으면서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가레스 베일과 레논의 돌파를 저지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양팀의 센터백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반전에 저메인 데포와 에딘 제코의 존제감을

완전히 죽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사진출쳐=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전반전이 탐색전이라고 하면은 후반전에는 양팀다 본격적으로 공격을 했던 때였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10분정도 흘렀을때에 다비드 실바의 기가막힌 패스가 견고하던

토트넘의 수비진을 붕괴시켜버리면서 나스리에게 이어졌고 나스리는 논스톱으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맨시티의 선취골을 넣었었습니다.

 

 이 나스리의 골로 다비드 실바가 살아나는 동시에 흐름 또한 맨시티가 가져가면서 몇분이 지나지 않아서

레스콧이 추가골을 넣으며 2대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맨시티 였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다비드 실바의 경기력이 절정에 다달았으며 경기는 완전히 맨시티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사비치 선수가 결정적인 실수를 하면서 데포에게 한골을 헌납했고

나중에 측면이 열리면서 베일에게 공이 이어졌고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맨시티는 동점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대2로 계속 흘러가던 경기는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발로텔리가 PK를 얻어내면서

결국 맨시티가 PK 버저비티 골을 넣으며 홈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후반전에 토트넘은 2골을 넣은 이후 반더바르트를 빼면서 조금 지키는 형태를 취했고

맨시티는 부진했던 제코를 빼고 발로텔리를 넣으면서 공격적인 변화를 줬었습니다.

결과는 맨시티의 승리였고 토트넘은 다 잡은 경기를 놓쳐서 아쉬웠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에서 아데바요르와 수비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1위 맨시티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패한 토트넘은 지금 자신들이 왜 3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이 경기에서 다 보여주면서 3위할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사실을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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