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맨시티vs토트넘, 토트넘 시즌초반 대패를 만회할까?

Fabregas 2012. 1. 21. 07:49

 내일 10시30분(한국시간)에 EPL에서 맨시티와 토트넘이 만나면서 빅매치를 이루게 됬습니다.

1위와 3위의 싸움이고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서 맨유와 맨시티의 승점 격차, 3위권과 4위권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이 경기는 우승팀을 미리 선별하는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맨시티의 경기력이 않좋으면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맨시티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공격진,미드필더진,수비진등 모든 곳에 구멍이 생긴 맨시티

(사진출처=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 캡쳐)

 최근 맨시티는 선수들의 공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경기력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으로 인해서 야야 투레가 빠지면서 중원에서 공수 조율과 커팅을

투레처럼 해내갈 선수가 현재까지는 존재하지 않으면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고

발로텔리와 다비드 실바는 출장은 할 수 있지만 부상이 아직 다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여서 자신의 능력을

100%보여주기에는 너무 무리입니다.

 

 또한 지난 맨유전에서 다소 논란이 있었지만 일단 결과는 콤파니가 퇴장을 당했고

4경기 정도 출장 정지를 먹으며 이번 토트넘전에서 결장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앞의 일들이 시즌초반 자신들의 경기력이 지금 안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일단 수비의 핵인 콤파니 선수가 빠지니 수비진에서 조율을 해줄만한 선수가 없고

투레가 빠지니 앞에서 말했듯이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가 사라지면서

중원을 커버할 선수가 현재는 없습니다.

 

 발로텔리와 실바가 몸상태가 좋지않다보니 공격에서의 무게도 많이 가벼워지면서

지난 경기 제코가 골을 넣으며 위건을 1대0으로 꺽었었지만 제코-아게로의 조합은 그렇게

위건에게 위협적이지는 못했었습니다.

 

 맨시티가 아무리 더블 스쿼드를 구성했다고 하나 역시 맨시티도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있었고

현재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맨시티의 경기력을 않좋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토트넘, 맨시티 원정에서 맨시티에게 복수를 성공할까?

(사진출쳐=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2,3라운드에서 맨유와 맨시티를 만나면서 3:0과 5:1로 대패를 하면서 아스날과 같이 추락하나 싶을 정도로

부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모드리치의 첼시 이적설과 맞물려 토트넘 전체가 어수선한 상황이였습니다.

역시 토트넘은 모드리치 문제 해결 이후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현재 3위까지 올라갔습니다.

 

 내일 치뤄질 맨시티전에서 토트넘은 선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레스 베일과 레논이 있는 윙어진이 활발하게 움직여주고 파커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다시 중원은 모드리치와 파커의 조합이 완성되면서 반더 바르트에게 적극 지원을 해줄 것입니다.

또한 최근 득점력이 살아난 데포도 맨시티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스쿼드를 보면 전혀 맨시티에게 뒤질만한 스쿼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데바요르가 출전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3위까지 올라갈때 1등 공신은 아데바요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스트라이커로서 일단 체격이 좋으며 팀이 필요할때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입니다.

 

 무엇보다도 아데바요르의 장점이라고 하면은 활발한 연계플레이입니다.

아데바요르를 원톱 또는 투톱으로 하고 경기를 운영하면 연계플레이가 잘되고

이는 데포의 득점력과 미들라이커인 반더바르트의 득점력을 더욱 살려주는 계기가 됬습니다.

이러한 아데바요르는 맨시티에서 임대해온 선수라서 이번에 아쉽게도 맨시티전에는 출전을

하지 못합니다.

맨시티vs토트넘의 경기 내용 예상, 1골 싸움으로 갈 확률이 60%이상

(사진출쳐= 게티이미지 코리아)

 이 경기의 흐름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1골차 승부로 갈 듯 싶습니다.

토트넘은 맨시티 원정에서 맨시티를 상대하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보이며

맨시티는 아무리 홈이라도 토트넘을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올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시즌 초반보다는 맨시티의 공격의 무게감이 상당히 많이 떨어져있고

다비드 실바와 발로텔리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상황 그리고 투레가 빠지면서 중원이 많이 헐거워졌고

상대는 미드필더진이 상당히 강한 토트넘이므로 만치니 감독은 수비적으로 나올 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중원 싸움은 토트넘이 유리하고 토트넘이 중원의 싸움에서 이겨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으며 맨시티는 나스리나 아담 존슨을 앞세워 빠른 역습 전개를 펼쳐서

토트넘을 상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1초만 투자해주셔서 view on을 꾹 눌려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