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싱데이는 지난시즌 박싱데이보다 빅매치가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변수가 되고 있고 여전히 축구팬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벌써 박싱데이의 경기가 3번째데 다달으면서 변수도 예상될 수 있는데요...
이번 라운드에서 변수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첼시vs풀럼, 첼시 불안불안하다.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첼시는 최근 5경기를 보면 2승2무1패로 잘하는 것도 아니고 부진하는 것도 아닙니다.
풀럼은 최근 5경기를 보면 2승1무2패로 첼시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위건과 무승부를 기록할때에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고
또한 위건의 수비진을 제대로 뚫지못하면서 1골밖에 넣지를 못했습니다.
풀럼은 맨유에게 5:0 대파를 당했기때문에 첼시도 이길 듯 싶지만
첼시 주전들의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이 이경기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고
어쩌면 풀럼의 역습한방에 경기결과가 뒤바뀔수도 있을 것입니다.
웨스트 브롬위치vs맨시티, 당연히(?) 맨시티가 이긴다.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이번 경기는 리그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와 10위를 달리고 있는 알비온입니다.
최근 성적을 보면 맨시티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또한 스쿼드부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이번경기에서는 이변이 일어나기가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거의 EPL의 모든팀들이 로테이션을 돌려도 체력적인 문제가 잘 해결이 되지가 않는데
맨시티만은 그 문제에서 벗어나는 듯 싶습니다.
부상당한 선수는 눈씻고 찾아봐도 별로 없고 벤치에 앉아있는 비주전들은
그 선수들로만 꾸려도 상위권에 들 수있는 A클레스 선수들입니다.
최근 알비온도 2연승을 기록하면서 10위까지 올라갔지만 좋은 무기들로만 똘똘
감싸서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맨시티에게 상대가 안될 것 같습니다.
선더랜드vs에버튼, 지동원이 나와줬으면 기대하는 한국팬들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역시 이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지동원의 출전여부와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지가
가장 이슈가 될 관심사 입니다.
요즘 부진한 해외파들이기때문에 지동원이 출전하기를 더욱 갈망하는 축구팬들입니다.
하지만 일단 지동원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조금 작습니다.
현제 벤트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한 세세뇽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닐 감독은 로테이션 시스템을 잘 안 이용하고 주전을 시즌동안 풀로 돌리는 감독입니다.
지동원 선수가 한시라도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주전을 꿰차야지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만약 선더랜드가 이경기에서 지게된다면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강등권과 승점차는 3점차이고 이 점수는 한경기만에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맨유vs위건, 요세 기세좋은 위건과 맨유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요세 정말 기세가 좋은 위건과 맨유입니다.
위건은 최근 3경기에 1승2무, 이때 두번의 무승부는 첼시와 리버풀전이였습니다.
이번 박싱데이때 풀럼 다음으로 가장 일정이 안좋은 위건이였지만
요즘 상승세를 타면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어서 상위권에가야하는
빅클럽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위건이 맨유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다면 이또한 이경기의 이변일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맨유의 기세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3경기동안 2골이상을 터트리면서 맨유의 득점포들이 하나둘씩 살아나고 있고
1위맨시티와 승점차는 어느센가 2점차로 좁혀졌습니다.
이번에 가장 재미있을 듯한 맨유와 위건전입니다.
리버풀vs블랙번, 누가누가 이길까나?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이번경기는 두팀다 팀내와 외적인 상황이 않좋습니다.
먼저 블랙번은 이번에 최하위인 볼튼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20위로 떨어졌습니다.
이미 감독은 팬들의 마음에서 떠났고 경질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상황은 블랙번의 상황만큼은 아니지만 나쁩니다.
일단 수아레즈가 인종차별문제와 경기중 관중들에게 욕설등의 문제로 8경기
출전 정지를 징계받았습니다.
하지만 박싱데이까지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보이나 심적으로 불안합니다.
또한 중원에서 파수꾼의 역할을 하던 루카스 네이바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하면서 더욱 고민이 많아진 리버풀입니다.
골잡이들까지 부진하면서 골도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 블랙번이 아스날전처럼 대역전승을 거둘지가 저에게는
관심사이며 리버풀이 블랙번을 어떻게 요리할지도 괜찮은 관심사입니다.
1초만 투자해주셔서 view on을 클릭해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답니다^^)
다들 MERRY CHRISTMAS~
'축구이야기 > EPL Ra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날, 울버햄튼전 비기게된 3가지 이유 (0) | 2011.12.28 |
---|---|
맨유, 위건전의 승리를 이끈 3명의 주역들 (0) | 2011.12.27 |
EPL팀 중 부상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3팀 (0) | 2011.12.24 |
토트넘vs첼시, 무승부가 아쉬웠던 두팀의 대결 (0) | 2011.12.23 |
첼시vs토트넘, 많은 순위변동을 가져다줄 크리스마스 선물 (0) | 2011.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