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첼시와 토트넘이 박싱데이 2번째날에 맞붙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아직 다른 타팀들 보다는 1경기를 덜치룬 상황에서 3위를 하고 있고
첼시는 아슬아슬하게 4위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만약 토트넘이 이 경기를 이기게 된다면 맨유와 맨시티를 위협할 수가 있게 되고
첼시가 이긴다면 우승경쟁의 희망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토트넘은 중원 싸움, 첼시는 측면 싸움?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이번 경기에서는 첼시는 측면,토트넘은 중앙을 많이 공략했으면 합니다.
먼저 첼시는 올 시즌 중원보다는 측면이 더욱 안정적이면서 좋은 활약들을 많이해줍니다.
왼쪽 윙포워드인 후안 마타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수비진을 허물고
오른쪽 윙포워드인 스터릿지는 첼시에서 렘파드와 같이 득점1위를 할 정도로 골을
결정짓는 마무리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첼시의 중앙은 측면에 비해서 조금 약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올시즌 로메우-하미레스-메이렐레스로 중원을 구성하는 듯 싶지만
이중에서 플레이매이커의 성향을 지닌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물론 첼시에게는 렘파드가 있지만 이제 그의 나이도 33세가 다되가며 그의 체력적인
안배도 필요하여 주로 후반 조커로 투입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측면과 대조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반면 지금 토트넘의 중원은 맨시티랑 맞먹을 정도로 강합니다.
모드리치와 스콧 파커로 구성되어있는 중원은 다른 팀들도 탐내는 중원일 정도 입니다.
스콧 파커는 파수꾼의 역할을 잘 수행을 하면서 모드리치가 공격과 패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면서 모드리치를 빛나게 했습니다.
모드리치는 팀의 패스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질 좋은 패스들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측면은 첼시전만큼은 조금 약해질 것입니다.
레논이 현제 출전여부가 불확실하면서 오른쪽 측면이 파괴력이 조금 약해질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지만 그렇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토트넘은 해결된 스트라이커 문제, 첼시는 아직 미지수...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은 이번시즌 아데바요르를 임대영입을 하면서 스트라이커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상태입니다.
아데바요르가 마무리를 짓거나 아님 측면으로, 또는 반더바르트에게 줘서
마무리하는 경우들이 많아지는 결과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탓죠.
하지만 첼시는 이번시즌 스트라이커에 대한 문제를 안고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토레스가 언젠가는 살려주겠지 드록바가 잘해주겠지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한 것 같지만
그 결과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현제 드록바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이면서
이때까지 노련미와 해결사적인 역할을 하면서 첼시가 위기일때마다
첼시를 구하면서 챔스16강진출 또한 드록바가 맹활약을 해서 진출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드록바는 많이 노쇠화가 되어있으며
기복이 조금 심해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드록바만 믿을 수는 없는 첼시입니다.
그러면 토레스는 어떻게 할까요?
지금 27세이며 선수로서는 전성기일 때의 나이입니다.
하지만 토레스는 첼시의 전술에 적응을 잘 못하면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비야스 보야스 감독은 토레스를 계속 벤치에 놔두면서 그의폼마저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토레스를 출전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경기의 향방, 토트넘이 약간 우세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이번 빅매치는 왠지 토트넘이 유리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레논이 빠져도 상당히 좋은 토트넘의 미드필더진이고 또한 아데바요르라는 스트라이커도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또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이번에 첼시가 토트넘의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붕괴시킬 수 있는가가
문제인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첼시의 미드필더진이 다소 패스의 정확도가 약합니다.
요즘 레즐리 킹이 돌아와서 더욱 견고해진 토트넘의 수비진인데 이를 뚫기 위해서는
첼시는 빠르고 간결하고 정확한 몇번의 패스로만 수비진들을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첼시의 행보를 보면 다소 그부분이 어렵지 않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수비진도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위건전에서 수비진들이 붕괴가 되면서 무승부를 거두는 성적을 냈습니다.
위건이 17위라는 성적만 봐도 약체라는 것을 아는 것인데 이러한 약체에게
한골 먹혔다는 것은 수비진이 불안하다는 소리 입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과 첼시의 박빙이 예상되지만 1골차이로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이 됩니다... (이 3번째문단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해를 좀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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