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맨유, 위건전의 승리를 이끈 3명의 주역들

Fabregas 2011. 12. 27. 06:24

이번에도 어김없이 경기가 열렸고 선수들도 지치고 밤에 열심히 시청하는

축구팬들도 지치는 밤이였습니다.

하지만 맨유가 시원하게 대승을 거두면서 축구팬들의 피로를 확날려버렸습니다.

맨유를 제외한 나머지 빅6팀들(아스날,토트넘 제외)은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번라운드였습니다.

오랜만에 박지성 선수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던 경기였기도 했습니다.

 

베르바토프의 헤트트릭, 여전히 죽지않은 그의 플레이

(사진출처- UEFA 공식 웹사이트)

 이번 위건전에서 가장 반가웠던 얼굴은 다름아닌 베르바토프였습니다.

박싱데이기 때문에 퍼거슨 감독은 치차리토와 베르바토프를 투톱으로 놨뒀습니다.

그리고 약체들에게 강한 베르바토프는 헤트트릭을 뽑아냈습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은 필드 골이며 마지막 세번째 골은 PK로 넣었습니다.

정말 베르바토프는 활동량이 별로 많지않고 발이 느린 선수이지만

그의 공을 터치하는 트래핑 기술은 워낙이 뛰어납니다.

트레핑으로 수비수들을 농락시키고 넣은 골들이 첫번째와 두번째 골이며

그의 볼트래핑은 EPL은 물론 세계 5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 입니다.

 

 그동안의 불안감을 떨쳐내고 헤트트릭을 넣은 베르바토프는

현제 2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고 이적설들을 일축시켰습니다.

 

발렌시아, 나니와 더불어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출처- UEFA 공식 웹사이트)

 요즘 발렌시아가 나니와 더불어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수비가담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하고

공격력또한 장착이된 만능 윙어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1골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한번 치고 크로스를 올리는 발렌시아를 위건의 수비수들이 막지를 못했고

그대로 발렌시아가 공만 잡으면 위건 선수들이 줄줄이 따라왔습니다.

 

 또한 이번에 발렌시아 선수는 맨유의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였습니다.

워낙 수비력이 좋고 오버래핑도 잘하니 맨유가 부상때문에 매꿔야하는 오른쪽 윙백으로

이번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밖에 말이 안나옵니다.

 

박지성, 이번에는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

(사진출처- UEFA 공식 웹사이트)

 이번에 박지성 선수는 왼쪽 윙어로서 이번경기 선발출전했습니다.

그의 간결한 동작과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능력을 보여주는 경기였고

이것은 그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일단 박지성이 기록한 시즌2호골은 맨유가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는데

아주 큰 기여를 하면서 대승의 밑받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어시스트는 30세이상의 노장선수에게만 볼수 있는 동작이였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퍼널티박스에서 파울을 유도하는 노련함이 어시스트를 만들어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이번 경기를 계기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것 같고

이번시즌 자신의 최다 공격포인트를 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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