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이번 박싱데이,10번 선수들이 잘하기를 바라는 빅6

Fabregas 2011. 12. 20. 07:29

이번에 박싱데이의 첫경기가 치뤄지고 이틀뒤면 다시 시작이 되는 두번째 경기입니다.

빡빡한 일정 탓에 많은 순위 변동이 일어나는 중요한 순간일때에

감독들은 에이스들인 10번 선수들이 이번에도 터져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싱데이때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10번선수들을 감독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10번, 앙리 못지않은 반페르시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반페르시는 매시즌마다 부상을 당하면서 거의 시즌의 반정도 밖에 뛰지를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주포인 반페르시는 매시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시즌을 반정도밖에 뛰지를 못했는데 매번 득점순위는 상위권에 랭크되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보란 듯이 이번시즌 16라운드까지 아무런 탈없이 경기들을 소화해내며

현제 리그에서만 16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1골만 더넣으면 앙리가 아스날에서 세웠던 기록을 깰 수도 있을 정도까지 도달했습니다.

 

 이번시즌 아스날이 추락할때 5위까지 올라오게 만든 장본인인 반페르시

또한 아스날을 9경기7승1무1패를 기록하게하며 엄청나게 치고 올라오게 만든 선수도 반페르시입니다.

가히 메시와 호날두랑 비교될 정도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의 퍼스트터치,골감각,연계플레이등등 많은 것들이 좋아지면서

현제 전성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뱅거 감독은 반페르시가 이번 박싱데이에서 터져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번, 머리카락(?) 많아진 루니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지난시즌도 고생이 많았던 루니이지만 이번시즌도 고민이 많았던 루니입니다.

루니가 이번시즌 초반 정말 폭팔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득점1위를 단독질주하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그때 맨유는 자신들의 징크스인 슬로우 스타트를 끊었다고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어느센가 약점들이 속속히 보이면서 부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포지션들이 잘해주면서 중앙의 문제가 가려졌었지만 다른포지션들이 못하면

중앙의 문제가 뼈져리게 느껴질 정도로 들어났습니다.

 

 결국 퍼거슨 감독은 루니를 셰도우로 내리면서 공배급을 시키고 어느센가

중앙미드필더진까지 관여하는 루니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공 배급만 하다보니 자신이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기회들이 사라지고

6경기동안 골가뭄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박싱데이 바로 전 경기인 울버햄튼전에서 루니가 부진을 끊어냈습니다.

그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면서 스트라이커의 본능이 살아움직이기 시작했고

16라운드에서 1골을 넣으면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은 박싱데이에서도 퍼거슨은 루니가 골을 넣어줘서 맨유의 승리를 가져다 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맨시티의 10번, 보스니아의 폭격기라고 불리는 에딘 제코

(사진출처- 골닷컴)

 지난시즌 먹튀3인방(토레스-캐롤-제코)중에서 먹튀라는 별명을 때어내버린 에딘 제코입니다.

에딘 제코는 이번시즌 발로테리,아게로에게 밀려서 주전선수는 아닌 것 같지만

로테이션 시스템때문에 자주 나올 수 있는 공격수입니다.

 

 이번시즌 10골을 넣으면서 벌써 2자리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에딘 제코입니다.

보스니아의 폭격기라는 별명 못지않게 그의 큰키를 이용해서 제공권을 따내서

헤딩 슛을 하고나 2선의 선수에게 공을 떨궈주는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딘 제코는 장신공격수임에도 유연한 플레이를 가져가고

그의 중거리 슈팅도 그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빡빡한 일정인 박싱데이때 계속 같은 공격수만 고집 할 수 없는 만치니 감독입니다.

분명 체력적인 문제때문에 에딘제코를 내보내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그때 에딘 제코가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터져줬으면 하는 맨시티입니다.

 

토트넘의 10번,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아데바요르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아데바요르는 원래 뱅거감독이 찾아낸 뛰어난 공격수이였습니다.

예전에서는 아스날에서 뛰었지만 동료들과 감독이랑 차질이 생겨서 맨시티로 이적을 갔죠.

하지만 맨시티에서의 생활도 그렇게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도스 산토스와 테베즈가 있던 맨시티는 아데바요르는 그냥 백업용이였습니다.

 

 결국 지난시즌 반시즌을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이적을 갔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토트넘으로 임대이적을 가면서 제2의 인생을 살며

행복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데바요르입니다.

 

 토트넘 팬들에게 안좋은 추억이 있었지만 임대로 토트넘에 온 아데바요르는

그의 진가를 토트넘에서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은 물론 연계플레이도 잘해서 파블류첸코나 데포의 골감각을 살려놓기까지 했습니다.

이번시즌 레드납 감독은 알짜배기 공격수를 임대해서 그 선수가 이번 박싱데이때

꼭 터져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10번들이 잘해줬으면 하는 것들..

첼시는 10번 선수가 후안 마타이므로 거의 팀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선수입니다.

비야스 보야스 감독 전술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선수입니다.

요즘 후안 마타가 없거나 부진하면 첼시도 따라서 부진하게 됩니다.

 

 또한 리버풀의 10번인 조콜은 리버풀 이적후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며

방출 위기에 놓였는데 릴이 조콜을 임대하면서 현제 리버풀에는 10번이 없습니다.

조콜은 릴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현제 리버풀에게는 또다른 10번을

찾아야 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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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게 됬습니다.... 토트넘의 10번은 데포가 아니라 아데바요르였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나오지 않게 꼼꼼히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