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vs맨시티, 맨시티의 시즌 첫패배의 원인

화요일 오전5시(한국시간)에 우승경쟁의 향방을 결정하게되는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가 시작이 됬습니다.

결과는 맨시티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패배를 경험하게 됬습니다.

맨시티의 패배는 조금 아쉬웠던 구석이 있습니다.

 

전반전에 주도권을 잡고 있을때에 넣지못한 것이 원인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전반전에는 첼시의 홈이라는 것도 잊은체 맨시티는 주도권을 쉽게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반2분이 체되기 전에 첼시의 수비실수와 아게로의 멋진 패스가

합쳐져서 발로테리에게 공이 연결되었고 그대로 골키퍼를 속이면서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그이후로 부터 주도권을 꽤나 오랫동안 잡았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습니다.

전반10분에 아게로가 넣지 못한 골이 가장 아쉽고 그러한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결국 나중에 전반34분쯤 스투릿지의 개인기가 빛을 내면서 맨시티의 수비진을 뚫었고

맨시티 선수들은 2선에서 침투해오던 메이렐레스를 놓치면서 골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전에 조금만 더 앞서나갔더라면 맨시티가 이번 첼시전에서 적어도 비길 수는 있었을 것입니다.

 

클리시의 레드카드와 만치니 감독의 굳히기 위한 교체카드들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후반 13분에 맨시티의 왼쪽 풀백인 가엘 클리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것은 맨시티의 무패행진을 가로막는 엄청난 사건이였습니다.

그때 1대1상황이였을때 만치니 감독은 무승부를 위한 교체를 감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게로를 빼고 수비수 투레를 넣어서 굳히기를 보여주는 교체를 감행하였습니다.

이때전술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보이는 전술을 사용하면서

야야 투레,다비드 실바,발로테리 이 세사람 가지고 충분히 역습이 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교체가 문제가 좀 됬습니다.

다비드 실바를 빼면서 데용을 넣는다는 말은 아예 수비를 하겠다고 공포하는 것이고

다비드 실바가 빠지니 역습도 제대로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니 첼시가 자연스럽게 공격권을 잡게 되는 것이고

점점 공을 굴리면서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5분동안 점유율이 8:2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첼시가 한동안 일종의 뻘짓(?)을 하면서 맨시티의 수비벽을 허물지 못해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해내지는 못했었지만 그래도 PK로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다비드 실바를 뺀다는 것은 크나큰 실수였습니다.

 

 후반전 PK를 얻은 첼시는 렘파드가 자신감있게 중앙으로 찬 공이 골로 연결되면서

상황은 이미 첼시쪽으로 갔었습니다.

그때 교체카드가 1장밖에 없었던 맨시티는 뒤늦게 제코를 투입시켜보지만

결국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후반전에 살아났던 첼시, 그야말로 고전했던 맨시티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가엘 클리시가 빠져서 후반전에 첼시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첼시의 플레이는 점점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스투릿지는 계속 자신의 개인기를 뽑내면서 왼쪽의 가엘 클리시를 농락했고

요즘 계속 선발출전을 감행하고 있는 가엘 클리시는 스투릿지를 체력적으로 막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 그의 돌파를 저지하려고 하니 카드가 나왔고 누적이 되서 퇴장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로메우 선수를 칭찬 안할수가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수비적으로 4백을 보호하면서 1차적인 수비를 잘해줬고 공중볼 컷팅도 제대로 해주면서

패스도 정확하게 연결을 해주면서 성장하면 에시앙같은 선수로 발전할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후반전에 렘파드가 교체 출전해서 20분가량밖에 뛰지를 못했지만

그가 들어오자말자 패스연결이 매끄럽게 되면서 프리킥 또한 날카로워 졌습니다.

드록바는 현제 900억의 사나이인 토레스의 기량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도 건제함을 알렸습니다.

 

 맨시티는 한명이 부족한 상황때에 잘 버텨내면서 그대로 무승부로 끝낼 줄 알았으나

레스콧이 헨드볼 파울을 하여 어쩔 수 없이 PK한방으로 무너져야했습니다.

첼시가 위협적인 순간을 못만들게 잘해줬지만 어쩔 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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