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첼시vs맨시티, 이번 빅매치에서 중시해서 봐야하는 것

Fabregas 2011. 12. 12. 06:36

첼시와 맨시티가 내일 화요일 오전5시(한국시간)에 경기를 치루게됩니다.

현제 첼시는 아스날보다 1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아스날에게 승점1점이 뒤지고 있고

맨시티는 1경기를 덜치룬 상황에서 2위인 맨유와 승점2점차가 납니다.

첼시vs맨시티에서 몇가지 중시해서 봐야할 관전포인트를 적겠습니다.

 

마타vs다비드 실바, 각팀의 에이스이자 예전 발렌시아의 키플레이어들

(사진출처-UEFA 공식 홈페이지)

 첼시와 맨시티에게는 스페인 프리메리가에서 대려온 발렌시아 소속 마타와 실바가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국적인데다가 같은 발렌시아 구단에서 건너왔고

아주 환상적인 시즌을 맞이하면서 팀에 없어서 안될 인물이 되어버렸습니다.

 

 후안 마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지만 쟁쟁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쟁에 밀려

발렌시아로 이적을 갔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비야와 실바의 공백을 마타가 어느정도 막으면서 발렌시아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마타의 플레이는 비야스 보야스 감독의 전술에는 꼭 필요한 선수입니다.

한박자 빨리 올리는 크로스와 또한 창의성이 넘치는 플레이, 빠른 발을 이용해서 활발한 측면돌파

비야스 보야스의 공격축구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입니다.

 

 또한 맨시티에게는 다비드 실바가 없어서는 안될 인물입니다.

그가 부득이한 상황이 일어나서 경기에 출전을 하지못하는 것을 대비하여

나스리를 백업역할로 영입을 해왔지만

그가 나오는 경기와 안나오는 경기는 좀 많이 다릅니다.

그의 발끝에서 부터 맨시티의 공격이 전개될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이 두사람의 대결도 만만치 않겠지만 우선 첼시는 실바를 맨시티는 마타를

봉쇄해야하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비야스 보야스 감독, 이번에도 자신의 철학을 버리고 승리를 선택할까?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이 경기 바로 전경기였던 챔스 최종전 발렌시아와 첼시에서 첼시가 3:0으로 이겼었습니다.

첼시와 발렌시아에게는 16강진출이 달려있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순간 비야스 보야스 감독은 선택을 잘했었습니다.

 

 이 경기만큼은 이겨야했고 결국 비야스 보야스 감독은 자신의 철학인

공격적인 축구를 버리고 원래 첼시가 몇년동안 해오던 선수비-후역습 형태를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비야스 보야스 감독의 결단력이 보여지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다음 경기인 현제 맨시티전에서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인가가

이 경기의 흐름 또한 내용과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전 비야스 보야스 감독이 적어도 내년1월까지는 수비형태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 안전하게 승점을 쌓고 1월에 선수를 영입해서 자신의 철학을

일궈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맨시티전에서는 수비적으로 나와서 상대를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해서

맨시티가 공격전개를 수월하게 하지 못하고 역습상황때에는 몇번의 정확한 패스로

골까지 이어간다면 맨시티를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첼시가 공격적으로 나온다고 하면 첼시의 패스와 결정력을 올릴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맨유처럼 다득점으로 완패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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