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다가오는 이적시장, 선수들을 지켜야하는 팀들

Fabregas 2011. 12. 16. 07:09

 내년1월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떠한 선수들이 오고 갈지 기대가 되면서 지켜보게 될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이적시장에서 자꾸 선수들을 빼앗기면서 한시즌 한시즌 힘들게 살아가는

팀들이 몇몇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팀들은 토트넘과 에버튼 입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잘영입한 토트넘 그래도 이적시장에서 위기이다.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은 올시즌 3위 첼시랑 승점이 동점이면서 1경기를 덜치룬 상황에 4위에 있습니다.

이번시즌 주전들의 부상과 체력적인 문제를 생각하지않으면 바로 우승경쟁에도 참여할 수 있는

EPL의 다크호스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난 이적시장에서 주전선수들을 끝까지 지켜내고 필요없는 선수들을

내다팔고 정말 좋은 선수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하면서

꽤나 좋은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빅클럽들과 조금 뒤떨어지는 면모가 있습니다.

경기력과 선수들의 클래스등 그러한 면에서는 빅클럽이랑 대등하지만

중소구단이기 때문에 자금력이 매시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자금력이 별로 없기때문에 선수들의 주급이 다른 빅클럽보다 낮고

선수들을 영입할때에 한정적인 금액으로 스카우트를 하면서

많은 좋은 선수들을 빅클럽에게 빼앗기는 일이 허다합니다.

 

 또한 지난시즌 토트넘이 모드리치의 첼시행 문제로 떠들썩했습니다.

모드리치는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첼시로 가기를 희망했고 첼시또한 모드리치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모드리치가 팀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완강히 거부한 결과

모드리치가 첼시로 떠나가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지난 이적시장 아무리 주전선수들과 재계약을 하면서 잘나가는 토트넘이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베일,레논,모드리치등 주전선수들을 지켜내지못하면

지금의 성적에서 급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번 이적시장도 별 탈없이 보내야할 걱정을 하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매시즌 선수들을 빼앗기고 있는 에버튼...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EPL의 다크호스까지는 아니라도 고춧가루 부대인 에버튼입니다.

고춧가루 말 그대로 빅클럽들에게 예상치도 못한 한방을 날리면서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수도 있는 그러한 팀입니다.

하지만 에버튼 역시 토트넘처럼 자금력이 딸리면서 매시즌 선수들이 빼앗기는

고통을 맛보고 있습니다.

 

 에버튼의 자금력은 토트넘보다 못하면서 선수를 팔아서 돈을 모아도

빛이 많아서 돈이 금세 바닥이 나고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초반 에버튼 역시 엄청난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추락했었습니다.

아스날이나 리버풀에 가려서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엄청나게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팀의 플레이매이커인 아르테타가 아스날로 이적을 가면서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줄만한 선수가 존재하지 않았고 그래서 추락을 했습니다.

 

 에버튼은 이렇게 좋은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바르셀로나처럼

에버튼 유스출신들을 고용하면서 근근히 공백을 매꿔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마저도 빼앗기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루니가 가장 대표적인 예인 것 같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했듯이 유스 출신은 아니지만 아르테타,야쿠부 등등

우리나라에서 조금 알려질만큼 잘하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선수들을 많이 빼앗긴 에버튼은 아직도 조심을 해야합니다.

에버튼에는 벨기에 대표팀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펠라이니와

현제 펠라이니와 같이 활약하고 있는 잭 로드웰

또한 제2의 루니라고 불리는 바슬리가 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지켜낸다면 큰 골칫거리가 잠시나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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