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비야스 보야스의 첼시, 이제부터 준비해야하는 준비물들

Fabregas 2011. 12. 15. 06:51

첼시가 맨시티전을 이기기전에는 부진을 면치못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약팀에게는 어느정도 승점관리가 되지만 강팀(빅6)에게는 조금 약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전에서 역전승을 거듭한 첼시는 드디어 비야스 보야스 감독의 첼시가

산뜻한 첫출발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틀을 잡아가는 공격진, 토레스도 살려내야한다.

(사진출처- 첼시 공식 홈페이지) 토레스는 최근 경기 사진이 없네요;;

 꼭 맨시티전에서 첼시의 공격진이 다잡아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맨시티전에서 베스트맴버를 들고 나와야하는 첼시는 토레스대신 드록바를 선발기용했습니다.

이말은 즉 토레스가 드록바에게 주전경쟁이 밀렸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제 왼쪽에 마타,오른쪽에 스터리지,가운데에는 드록바로 경기 운영을 하고 있는

첼시는 토레스를 기용하기가 조금 불안합니다.

토레스의 경기 플레이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가서 골을 넣는 형태인데

리버풀에서는 킬패스를 찔러주는 이들이 많았지만

첼시에서는 킬패스를 찔러주는 선수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비야스 보야스 감독은 평생 토레스를 벤치맴버로 놔둘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900억하는 사람을 벤치에 평생동안;;)

이적시장에서 토레스와 호흡을 잘 맞출만한 미드필더와

토레스를 리그경기에 꾸준히 투입을 시키면서 그의 폼을 원래대로 돌려놔야합니다.

 

 자꾸 토레스를 경기에 내보내지를 않는다면

그의 폼이 자꾸만 죽어나갈 것이고 27세에 벌써부터 폼이 하락할 수가 있습니다.

 

오리올 로메우-메이렐레스-하미레스로 중원 미드필더 결정?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현제 첼시의 미드필더진은 로메우-메이렐레스-하미레스입니다.

에시앙이 장기부상을 당했고 렘파드가 노쇠화가 걱정이 되면서 이러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시즌을 끝낼 가능성은 좀 적어보입니다.

 

 맨시티전에서 이러한 미드필더 조합은 안좋았습니다.

야야 투레의 엄청난 수비활동범위에 제압을 당해서 패스를 제대로

찔러주지를 못하였습니다.

후반전 플레이매이커인 렘파드가 들어오니 한결 나아졌던 패스였습니다.

 

 현제 첼시에게는 모드리치같은 플레이매이커가 있어야

경기가 한결 수월하게 풀리는데 하미레스나 메이렐레스는

박투박스 미드필더여서 창의적이고 유기적인 패스를 잘 못찔러줘서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오리올 로메우가 플레이매이커를 하면 안되냐라고 하시는데

오리올 로메우는 전형적인 홀딩맨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4백을 보호하고 1차적으로 커팅하는 그러한 홀딩맨입니다.

그래서 전 로메우가 제2의 렘파드보다는 제2의 에시앙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결론은 로메우는 홀딩맨이지 플레이매이커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렘파드의 의존도를 조금 벗어나기는 했지만

렘파드가 필요한 장면이 몇장면 보이며 그의 빈자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렘파드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대려온다면

비야스 보야스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더욱이 쉽게 일궈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힘들겠지만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점점 다가오는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입니다.

이미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안한다라고 밝혀졌고

또한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유를 알려주셨습니다.

시즌중간이라서 선수 몸값의 거품이 많다, 팀에 적응시간이 부족하다 등등

많은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의 선수진으로는 비야스 보야스 감독의 철학에 맞는 공격축구를

제대로 구사해낼 수가 없습니다.

현제 마타를 중심으로 왼쪽에서만 창의적인 공격이 나오면서

벨런스도 그렇게 잘 맞는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상대 공격진을 허물만한 킬패스와 빠르고 짧은 패스들이 나오지를 않고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공격을 하다보니 귀한 시간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맨시티전에서 상대가 한명이 부족한대도

맨시티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못하면서 10분가량을 측면에서

느리고 높은 크로스가 올라가면서 수비수에게 커팅되는 장면을

리플레이하였습니다.

 

 팀에 적응기간이 걸리지만 현제 첼시의 행보를 보면 영입을 할 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이적시장처럼 대형선수들이 움직이는 것은 볼 가능성이 적지만

꽤나 괜찮은 선수들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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