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만도 못한 맨유, 퍼거슨 감독의 실수가 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별리그에서 바젤에게 2:1로 패하면서 충격적인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이 결정되었습니다.

바로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랑 붙던 맨유가 조기탈락하는 모습을

보고 아무리 다른 팀 팬들이라고 해도 잘못본건가?하고 다시 보게되고

마음이 아파옵니다... 정말 지난시즌만도 못하고 있습니다. 

 

루니의 중앙 미드필더 기용, 정말 잘못된 것이였다.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언제부터인가 퍼거슨 감독이 루니 선수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시키게 되었습니다.

맨날 루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시키지는 않지만 이것은 큰 악재를 불러들여왔습니다.

 

 맨유는 이번 퍼거슨 감독의 실수 중 하나인 루니 중앙 미드필더 기용은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와 불가피하게 겹칩니다.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는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고 지금은 루니에 대해서 언급할 것입니다.

 

 루니는 이번시즌 초반에 엄청난 활동량과 연계플레이, 그리고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루니신이였고 반페르시는 저리가라였습니다.

하지만 루니가 활동량과 연계플레이를 활발히 보여주고 있어서

스트라이커로서의 골이 점점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결국 루니는 몇경기동안 골이 터져나오지가 않았고 그 상태에서

퍼거슨 감독은 루니를 중앙 미드필더로 돌려놨습니다.

그 결과 루니는 스트라이커로서 골을 해결할 능력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팀의 해결사 에르난데스와 비록 계륵이지만 베르바토프가 부상을 당했고

웰벡은 아직 유망주인 상황에 스트라이커는 루니 한명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루니의 골본능을 살려줘야하는 상황입니다.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 이번시즌의 가장 큰 구멍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자꾸 중앙 미드필더 부재,중앙 미드필더가 부진이라는 말을 꺼내게 됩니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내년 겨울이적시장까지는 들어야하는 소리입니다.

중앙 미드필더의 문제 얼마나 심각할까요?

 

 현제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는 안데르손,클레버리,캐릭,플레쳐가 있습니다.

네명중에 뚜렷한 플레이매이커가 없고 뛰어난 홀딩맨도 없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네이더를 비롯해 많은 중앙미드필더 선수들이 맨유 이적설에

올려진 것은 이러한 사실때문에 그런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가 팀에서 떠나서 그의 공백을 팀안에서

해결한 것처럼 이번에도 팀안에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래서 지금의 맨유가 조기탈락을 하고 리그에서 맨시티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제 안데르손과 클레버리가 부상을 당해서 경기를 출전 할 수가 없고

캐릭과 플레쳐는 상당히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문 포지션은 아니지만 박지성과 긱스가 그자리를 땜빵을 하고 있지만

역시 전문 포지션이 아니라서 보통 중앙 미드필더보다 떨어집니다.

 

 퍼거슨의 실수 중 가장 큰 실수가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것은 앞의 루니의 부재를 비롯해 많은 악재를 불러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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