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챔피언스리그 Raum

아스날vs도르트문트, 아스날은 12번연속 챔스진출 확정

Fabregas 2011. 11. 24. 07:02

 오늘 밤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였던 아스날과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아스날은 이 경기를 이기고 마르세유가 지면 조별리그에서 1위로 챔스 16강으로 진출이 가능하고

도르트문트는 이 경기를 잡아야지 마르세유가 졌을 경우 2위로 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아스날이 도르트문트를 2대1로 꺽으면서 16강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전반전의 도르트문트, 무실점에 성공 하지만 주전의 부상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이 경기가 있기 전에 도르트문트의 분위기는 조금 좋았습니다.

볼프스부르크를 5대1로 대파를 하고 1위인 뮌헨을 1대0으로 꺽어었습니다.

하지만 챔스에서는 안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에 이겨야겠다는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도르트문트는 강하게 포어체킹을 하면서 아스날을 압박했습니다.

아스날이 후방에서 메르테자커와 베르마엘덴이 공을 돌리고 있을때에도 2명이나 붙으면서

아스날을 위협해왔습니다.

 

 그리고 도르트문트는 측면쪽의 수비를 강하게 하면서 월콧과 제르비뉴를 봉쇄하는데에

어느정도 성공을 했습니다.

주력이 빠른 월콧이나 제르비뉴를 상대하기에는 도르트문트의 풀백들이 발이 느렸고

그래서 윙어까지 수비에 가담해서 협력수비로 그들을 막아세웠습니다.

 

 또한 반페르시에게 공이 많이 못가도록 센터백 두명이 적절하게 마크를 했고

미드필더 또한 많은 움직임을 통해서 압박을해 아스날의 패스를 족족히 다 짤라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이 되기도 전인 전반 30분경쯤에 벤더와 괴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예상치도 않은 교체카드를 2장이나 사용해버렸고 미드필더에서 창의성을 불어넣어주던

괴체가 빠지면서 카가와 신지의 어깨가 무거워졌었습니다.

 

아스날 이날만큼은 공수에 걸처서 문제가 별로 없었다.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아스날이 무패우승이후부터 계속 골치거리가 된 수비불안이 이번경기에서 어느정도 해소가 됬습니다.

중앙 센터백에서는 돌아온 부주장인 베르마엘덴과 메르테자커가 활약해주고 있고

그들의 코너킥에서의 득점력은 아스날의 세트피스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했던 왼쪽 풀백은 이적생 산토스가 클리시의 공백을 잘 매우고 있지만

지금은 오른쪽의 풀백문제가 조금 불안합니다.

사냐와 젠킨슨의 부상으로 오른쪽이 많이 뚫릴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코시엘리가 엄청난 활동과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또한 미드필더 진영에서는 베나윤이 아스날에게 보탬이 되고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디아비가 제자리만 잘 찾아간다면 수비적으로 아스날이 완성될 것입니다.

 

 공격진은 월콧,제르비뉴,반페르시로 베스트가 짜여져있습니다.

월콧은 이번경기 자신의 장점인 빠른 속도를 이용해서 선전을 했고

반페르시는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혼자서 2골을 넣었습니다.

제르비뉴는 잘 적응하면서 주전까지 차지했지만 골키퍼와 1대1상황에서 계속 막히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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