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챔피언스리그 Raum

바르셀로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승, 역시 바르셀로나...

Fabregas 2011. 12. 8. 05:30

 엘 클라시코 더비를 눈앞에 두고 바르셀로나가 챔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뤘습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16강진출이 확정되어서 정말 비주전으로 선수진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아스날이 비주전으로 나가서 올림피아코스에게 지는 같은 시간대에

바르셀로나는 당당히 보리소프에게 4:0으로 이겼습니다.

 

바르셀로나, 바르샤 유스 선수들의 위력 밝은 바르샤의 미래

과르디올라, 새로운 선수들 활약에 '활짝'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이번 바르샤는 정말 비주전 선수들로 꾸리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메시는 물론 이니에스타,사비,파브레가스같은 주전 선수들은 엘클라시코 더비를 준비하기 위해 

휴식겸 빠진 것 같고 그래서 유망주 선수들을 대거 등용했습니다.

 

 결과는 스코어로도 아시겠지만 4: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주축선수13명을 과감히 명단에서 제외를 시키고 그들의 공백을 비주전선수들과

2군에서 뛰고 있는 어린 유망주들로 매꿨습니다.

 

라파 알칸타라(티아고 알칸타라 동생..),조나단 도스 산토스, 마르크 바르트라,

로베르토, 몬토야, 제라르 데울로페우 등 들어보지도 못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마르티 리베롤라라는 선수는 이번 챔스경기가 1군데뷔무대이기까지 하면서

20세 이하인 선수들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리소프에게 점유율을 30%~40%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공격권을 항상 자신들이 소유하게 점유율 축구를 잘 구사해냈고

3백전술과 제로톱 전술을 잘 수행해냈습니다.

어린 선수들의 이러한 분발은 바르샤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들의 본보기가 됬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는 유스시스템이 무너지기전까지는 절대로 안끝난다.

(사진출처-UEFA 공식 홈페이지)

 바르셀로나의 유스시스템은 정말 세계 최고의 수준입니다.

그들의 지금과 같은 전성기를 이루게할 수 있던 원천력은 유스시스템이고

바르셀로나의 패스플레이를 따라하려면 바르셀로나같은 유스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10년전부터 같은 유스에서 뛰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면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을 정도가 될 것이고 

그정도가 된다면 선수들끼리 굳이 말로 표현을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아지면서 상대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을 수 있었던 것일 겁니다.

 

 또한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뛰던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을 가서 좋은 선수생활을 보내도

그 선수는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서 활약하는 꿈을 갖게 되고

결국 세계에서 알아주는 바르샤 유스출신들이 다시 바르샤로 가게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파브레가스이죠...

 

하여튼 그들의 유스시스템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바르셀로나이고

유스시스템이 없어지지 않을때까지는 바르셀로나의 승승장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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