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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E조 첼시와 겡크(헹크), 토레스 부활인가?

Fabregas 2011. 10. 20. 07:36

어제 세벽에(한국시간) E조의 최고 강자인 첼시와 최고 약체인 겡크(헹크)가 경기를 치뤘습니다.

분명히 이 경기는 첼시가 이겨야하는 경기였고 당연하다는 듯이 이겼습니다.

다만 첼시는 이경기에서 몇 골을 넣는지 토레스 선수가 몸놀림이 가벼운지를 보는 경기였습니다.

 

토레스 2골 1어시스트, 토레스의 부활?

(사진출처-골닷컴)

 리버풀에서 첼시로 약900억원대에 이적을 온 토레스 선수는 정말 마음고생이 심하였습니다.

많은 경기를 출장시켰는 데도 불구하고 몇골밖에 터트리지 못하면서 첼시마음도 토레스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첼시와 토레스는 이번시즌 부흥을 위해서 많은 변화를 했습니다.

 

 먼저 첼시는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하고 비야스 보야스 감독을 투입시키고 그로 인해서

포메이션, 경기 운영방식이 달라지고 마타가 그 중심에 섰습니다.

그리고 토레스 자신은 리버풀때의 좁은 활동반경을 뛰었던 모습을 집어던지고

많은 활동반경을 움직이면서 패스를 받아 연계플레이를 이뤘습니다.

그 결과로는 레버쿠젠때의 2어시스트입니다.

 

 그렇게 많은 변화를 한 토레스는 이번 겡크전에서 2골1어시스트를 하는 맹활약을 펼쳐줬습니다.

한 골은 스루패스때의 패스로 또다른 한 골은 크로스때의 해딩 그리고 1어시스트는

직접슈팅이였는데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칼루가 차넣었습니다.

 이번에 토레스에게 기쁜 점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것이고

또한 그의 조력자 마타가 없이 2골을 넣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뻐할 일은 아닙니다.

겡크는 지금 E조에서 최고 약체팀일뿐만이 아니라 벨기에 리그에서도 3승4무3패로 9위를 하고 있습니다.

첼시와 경기력은 엄청난 차이를 보였고 그런 팀을 상대로 뽑아낸 2골은 별로 값어치가 많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골결정력은 아직 죽지 않아다고 보아 첼시팬이라면 기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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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알사드의 어이없었던 골 그런 골은 더이상 축구사에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