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리버풀 안방인 안필드에서 승점1점을 챙긴 맨유

Fabregas 2011. 10. 16. 04:12

8시 45분에 맨유와 리버풀의 빅매치가 했었습니다.

맨유는 단독 1위로 가기위해서 이겨야 했고

리버풀은 4위권 진입을 위해서 이겨야 했습니다.

 

맨유 의외의 선발진을 이끌고 나왔다.

(사진출처-골닷컴)

 맨유는 정말 의외의 선발진과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번시즌 맨유의 경기를 종종 본 결과 포메이션은 4-4-2또는 4-3-3이였습니다.

아마 오늘은 미드필더진이 강한 팀이랑 붙으니 중원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었고

중원을 튼튼히하기 위해서 4-5-1형태로 간 것같습니다.

 

 그리고 A매치가 끝나고 바로 다음 기간이였기에

A매치 전 경기 풀타임으로 뛴 나니는 선발진에서 제외되면서

윙어는 박지성과 영의 조합을 이루면서 색다른 조합들을 가져간 맨유였습니다.

 

맨유의 다른 중원조합 빛을 바랬었을까?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이때까지의 맨유의 조합은 안데르손이 중축이 되고 클래버리가 바쳐주는 역할을 하면서

잘 돌아갔었지만 클래버리가 부상을 당한 이후로부터 플래처또는 멀티플래이어인

박지성과 긱스가 번갈아가면서 팀의 중축역할을 지탱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4-5-1의 형태여서 중원에는 3명이 들어가야하고

긱스가 공격적으로 나가면서 플래처와 필 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은 것같습니다.

센터백, 풀백,수비형 미드필더를 돌아가는 멀티플래이어로서 모든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주면서

제2의 오셰이를 보는 것 같았지만 이번에는 중원의 변화는 전체적으로 리버풀에게 경기력이 밀리면서

중원의 조합이 실패한 모습이 눈에 띄였습니다.

 

 루니없던 맨유의 경기력은 어땠을까?

(사진출처-골닷컴)

 리버풀태생인 루니는 에버튼에서 뛰다가 맨유로 들어온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는 에버튼에 있을 때이나 맨유에 있을 때이나 리버풀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루니는 심적의 고생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고 유로2012예선에서 경기 3회 출장금지라는

벌을 받으면서 심적으로 고생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리버풀전에서는 선발로 나오지를 못하였고

웰벡이 선발에 나오면서 그렇게 경기는 진행이 되었지만 결국 별 다른 활약은 없었고

치차리토와 루니가 후반전에 조커로 나오면서 팀을 구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루니는 들어오자말자 수비진까지 내려오는 넓은 활동반경을 과시했고

치차리토는 자신의 최고의 능력인 뛰어난 위치선정능력과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다시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줬습니다.

 

박지성의 선발출전의 수많은 의미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이번에 레즈 더비라고 불리는 리버풀전에서 선발출전을 한 박지성선수입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이번 경기에 선발출전을 시킨 이유는 수만가지일 것입니다.

 

 일단 부정적인 시선은 나니의 컨디션 조절 때문에 박지성선수가 선발 출장했다는 것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더욱이 값진 이유가 있습니다.

현제 퍼거슨은 박지성을 그 누구보다도 믿는 다는 것이고

그의 수비력은 세계정상급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그의 수비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것같고

그의 플래이는 갈수록 노릇하게 익어서 노련함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아직 그는 강팀에게 강하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일때

그를 중용하고 그를 놔줄수 없는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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