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챔피언스리그 Raum

첼시, 그들이 나폴리에게 이길 수 없는 이유

Fabregas 2012. 2. 21. 09:04

내일 세벽부터 다시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챔스 16강이 시작이 됩니다. 내일은 CSKA모스크바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 나폴리와 첼시의 대결이 성사가 될 것입니다. 그중 빅매치라 하면은 나폴리와 첼시일 것이고 첼시는 16강 1차전을 나폴리 원정에서 치루게 됩니다. 현제 16강에 EPL팀이 2팀이 있는데 첼시 또한 그중 하나이고 이번 16강에서 탈락될 확률은 아스날보다는 났겠지만 확실히 탈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폴리, 홈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출쳐= UEFA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이번 시즌 나폴리강팀 킬러라고 불리며 '죽음의 A조'에서 맨시티와 비야레알을 꺽고 2위로 16강에 진출한 팀입니다. 카바니-라베찌-함식으로 이뤄지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서 강팀들을 제압하는 그들의 모습은 현재 챔스에서 잘나가는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두려운 상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나폴리는 홈에서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그러한 분위기에서 첼시를 홈에서 맞이합니다. 챔스에 무게를 더 뒀던 나폴리는 리그에서 5경기째 승리가 없다가 이를 홈에서 키예보를 제압하면서 터닝포인트를 만들었고 그다음 피오렌티나 원정길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현제 2연승 중입니다.


 반면 첼시는 리그에서도 그렇지만 이탈리아 원정길에서는 힘도 못쓴체 패배했던 경기가 많습니다.

9년 연속 16강에 진출한 첼시이지만 그동안 7차례의 이탈리아 원정길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를 못했습니다. 나머지 6경기에서는 3무3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너무나도 이탈리아 원정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첼시는 조별리그에서 원정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홈에서 전승을 해서 겨우겨우 16강으로 턱걸이를 해서 들어갔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기록에 불구하지만 이러한 기록들이 선수들을 긴장시키게 만들고 최근 양팀의 경기력을 본다면 나폴리가 좀더 앞서나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일단 기록상으로 나폴리가 앞서있으며 첼시는 이러한 면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나폴리의 삼각편대, 첼시의 수비는 그들을 막아낼 수 있을까?

(사진출쳐= UEFA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나폴리 하면은 생각나는 것은 나폴리의 삼각편대 일 것 입니다. 함식라베찌,카바니로 이뤄져있는 이 삼각편대는 정말 무서운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현제 카바니는 최전방 공격수로 22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세리아 득점 2위에 랭크가 되어있고 함식과 라베찌는 각각 6골,5골을 넣으며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첼시가 이러한 삼각편대를 상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는 볼튼에서 게리 케이힐을 영입하며 수비자원 보강에 성공했지만 존테리무릎부상으로 나폴리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첼시의 수비수 중 다비드 루이스도 있지만 지난 버밍엄전 케이힐과 루이스의 조합은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수비로는 삼각 편대를 막아낼 수 없을 것이였습니다.


 첼시는 오리오 로메우와 에시앙이라는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지만 나폴리는 EPL 팀 중에서 수비력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맨시티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감독이 선수들을 장악하지 못하며 많은 문제가 일어나는 첼시는 이번 나폴리의 삼각편대를 막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미드필더-공격진, 모든 것이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는 첼시

(사진출쳐= UEFA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이번 시즌 새로운 감독 부임이후 팀 전체의 분위기 좋지가 못한 첼시입니다. 최근 2부팀인 버밍엄에게 비기면서 그들의 경기력이 최악이라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최근 5경기에서의 성적은 4무1패, 이기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첼시는 가면 갈수록 경기력이 저하되고 도저히 풀리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토레스는 여전히 시즌 초반 스완지 시티전 이후로 이 없고 드록바 선수는 이미 35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됬습니다. 팀내 득점 1위인 렘파드 선수도 노장이 됬고 스터리지 선수가 렘파드 선수와 득점 공동 1위이지만 그의 활약은 조금 기복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타과부화로 경기력이 저하되고 있고 렘파드를 빼고 남은 첼시의 중원은 패스가 시원하게 나가지가 않습니다.


 매번 공격을 시도하려고 하면 제대로 된 역습을 나가기 어려운 첼시이고 또한 빠른 패스로 상대팀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어야하는데 그냥 의미없는 공만 돌리고 뻔한 패스로 패스가 끊기는 일이 많아지며 더이상 예전의 그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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