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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번시즌 레알마드리드에게 밀리는 3가지 이유

Fabregas 2011. 11. 29. 07:05

이제 유럽리그가 중반기로 접어들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시즌동안 레알 마드리드에게 선두권을 내주지 않았고 지금 11-12시즌에는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점6점차를 내주면서 선두권을 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바르셀로나가 이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1라운드 바르셀로나 스쿼드vs레알 마드리드 스쿼드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지난 시즌 선수들의 혹사로 문제가 많았던 바르셀로나 였습니다. 약팀들은 유로파또는 챔스에 못나가서 리그만 수행을 해서 별로 문제가 없지만 바르셀로나 같은 강팀들은 병행을 할 경기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선수진의 스쿼드가 주전과 비주전이 차이가 별로 없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지난시즌 챔스우승을 하고 나서 스쿼드가 얇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충고를 받아드렸는지 이번시즌을 시작할때에 파브레가스,산체스등 선수를 사면서 전력을 가다듬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얇은 스쿼드를 채워나갔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아직까지 얇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정말 주전부터 제일 못하는 비주전까지도 세계최고급 선수들이고 이번시즌 무리뉴가 조직력을 위해서 선수를 그렇게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레알 마드리드이고 바르셀로나는 이번시즌 우승을 한번 더 하고 싶으면 레알 마드리드만큼의 두꺼운 스쿼드를 가져야 합니다.

 

 바르셀로나가 챔스와 리그,또 다른 경기들을 주전으로 병행을 하다가 보니깐 이번 챔스에서 밀란에게 이겼지만 리그 약체인 하타페에게 1대0으로 지는 결과를 보여습니다.

 

2라운드 메시 대체할 수 없는 인물vs호나우두 어느정도 대체 가능한 선수

(사진출처-UEFA 공식 홈페이지)

 정말 이시대에 최고의 선수 2명을 뽑는다면 어떤사람도(?) 지체없이 메시와 호나우두를 뽑을 것입니다. 거의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메시와 호나우두 중 솔직히 더 뛰어난 사람은 메시입니다. 하지만 메시는 국가대표에서 못하고 반면 호나우두는 정말 잘하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이 두선수는 각각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에서 에이스입니다. 팀의 득점선두는 당연히 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선수간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를 보면 뒤에서 공을 점유하고 있다가 상대가 순간적인 빈틈을 보이면 "이때다!" 하면서 중원에서 자로 잰듯한 패스를 찔러주고 메시가 해결하거나 메시가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면서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서 골로 연결시켜주는 플레이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르셀로나에게 메시가 없으면 공격전개가 시원치 않을 것입니다. 또한 최고의 선수를 대처할 수도 없을 마당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대처 가능합니다. (사비 알론소는 정말 정말 대처할 수 없는 선수이죠...) 호나우두는 주로 윙어로 뛰는데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또한 호나우두가 팀의 에이스라고 불리지만 워낙 공격진이 빵빵하다 보니 그가 없어도 레알마드리드는 이기는 경기를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결국 두 팀의 스쿼드가 대처할수 있나 없나를 결정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얼른 메시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3라운드 주전과 비주전의 경기차이

(사진출처-UEFA 공식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는 찬반이 여부가 뜨겁습니다. 물론 돈을 펑펑쓰면서 팀의 제정을 어렵게한다 던가 팀의 조직력이 안 맞다던가라는 문제가 있고 그대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같이 뛰면서 빛을 발휘할때가 있습니다.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의 지휘아래에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쿼드가 워낙 빵빵하고 일정이 빡빡해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시켜야 하죠. 그래서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가 존재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리뉴의 로테이션 시스템은 매 경기마다 가동이 될 것이고 그러면 확고한 주전들이 별로 없어집니다.(확실히 사비 알론소는 주전인 것 같네여) 그러면 다른 선수들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뛰어나게 보여야지 주전으로 뽑힌다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선의의 주전 경쟁은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서 건성으로 설렁설렁하지않고 열심히 뛸 것이며 이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현제 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대부분 유스 출신들의 선수들이 기존의 선수의 공백을 막습니다. 지금의 전성기는 유스에서 좋은 선수들이 다량으로 배출됬던 것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스쿼드는 얇다고 앞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로테이션 시스템을 그렇게 실행을 시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주전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뛰어서 체력적으로 컨디션적으로 힘들어지고 비주전 선수들은 날이가면 갈수록 불만이 쌓이고 실력이 하향이 됩니다.

 

 이것은 바르셀로나의 많은 유스들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파브레가스였고 또한 보얀 선수도 있습니다.이렇게 주전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선배의 기량이 너무 커서 그 틈을 비집고 못들어간 선수들은 다른 팀에 임대가 되거나 이적이 되서 경기를 치룬다는 것이 문제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마치면서.....

 

 12월11일 아침6시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펼치는 엘클라시코 더비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앞의 세가지 문제점이 들어나면 들어날수록 바르셀로나는 힘들어질 것입니다. 분명 바르셀로나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매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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