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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vs세비야, 또한번의 레알 악몽을 꾼 세비야

Fabregas 2011. 12. 18. 08:54

오늘 제가 EPL을 못봐서 프리메라리가의 글을 씁니다...

여튼 오늘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본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세비야는 수비력이 어느정도 받쳐주고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레알 마드리드의 사기가 어느정도 떨어진 이 시점에서 레알이 상당히 고전할 줄 알았지만

결국 또한번 6대2 대승을 거두면서 사기가 다시 한번 하늘을 찌르게 되었습니다.

 

세비야 공수의 벨런스, 공격진의 빈곤한 득점력...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세비야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조금 알아주는 팀입니다.

하지만 지난시즌도 그렇고 이번시즌도 그렇고 공격수들이 하나같이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득점을 많이 터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는 정말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전반44분에 페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우위를 가져갔습니다.

당연히 상대팀의 공간이 많이 남았고 그 공간을 많이 활용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인 헤수스 나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서

오른쪽 공간을 많이 공략해서 크로스를 올리고 페페가 전반전에 공중볼 커팅을 잘해주면서

카메라에도 별로 안잡히던 카누테가 제공권을 따내고 떨궈주는 것을 네그레도

또는 자신이 마무리를 짔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마무리를 못짓고 또한 모순도 있었습니다.

세비야가 너무 오른쪽 측면만 공략을 해서 공격의 단조로움을 가져왔고

그건 그렇다쳐도 카누테가 정말 어이없는 슈팅을 가져가면서 기회를 다 놓치고

네그레도는 후반전 인저리타임에 한골을 넣긴 했지만 그또한 그의 장점인

환상적인 퍼스트터치가 이번시즌 그닥 좋지가 않으면서 결정을 지어주지 못했습니다.

 

 아직 시즌 중반기이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세비야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 경기력으로는 절대로 프리메라리가 상위권 안에 들지를 못합니다.

세비야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꼭 스트라이커뿐만이 아니라 공격적인 자원들을 영입해야됩니다.

 

레알 마드리드 한명이 없는 상황에서 발휘되는 개인기량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이번에 페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전반전에 미리 3골을 뽑아내면서 후반전에는 지키기만 하면 됬습니다.

그래도 불안했는지 카예혼을 빼고 알비올을 투입 그다음 디아라를 빼고 케디라를 투입시켰습니다.

 

 후반전에는 전체적으로 세비야가 공을 잡으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역습은 정말 날카로웠습니다.

전반전에는 팀플레이로 골을 넣었다고 하면 후반전에는 개인의 기량으로 만든 골입니다.

호날두의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와 벤제마의 빠른 순간스피드가 빛을 발휘했습니다.

 

 이날 호날두가 중거리 슈팅,페널티 킥, 팀플레이로 골을 넣으면서 헤트트릭을 달성했고

현제 호날두는 16경기 20골을 넣으면서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어서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3점차가 났고

레알 마드리드의 선두권 지키고 사기를 올리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두팀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경기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이번경기는 경기 결과와 내용이 많이 차이나면서 끝나버렸습니다.

또한 두팀다 선수 한명이 퇴장을 당해서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두팀의 희망을 잠시나마 볼 수 있었던 경기이기도 하였습니다

 

 세비야는 무엇보다 팀의 득점원천인 네그레도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번시즌 네그레도가 부진을 하기 시작하면서 세비야의 골침묵이 시작이 됬고

그 결과 세비야의 상황이 이렇게까지 됬습니다.

 

 하지만 네그레도가 이번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이지만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이 득점력을 살려서 그후의 경기들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골을 터트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틴톱이 벤제마와 교체되어서 후반전에 잠시나마

활약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사비 알론소가 크로스한 것을 마무리 지으면서

자신의 데뷔골을 장식하였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카예혼이 있습니다.

카예혼은 레알의 유스 출신이며 최근에 뛰어난 컨디션으로 적은 출장시간을

뛰어도 11경 6골(컵,챔스 포함)을 넣으면서 최고의 유망주로 군림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프사이드를 교묘하게 피해가면서 상대팀의 수비벽을 허물고 골키퍼와 1대1상황에서

무조건 골을 넣으면서 주가가 한창 올라가고 있습니다.

 

 알틴톱,카예혼의 골이 터진 이번 경기 레알 마드리드의 앞날은

창창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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