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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외파 선수들 주전자리 꿰차야한다.

Fabregas 2011. 10. 18. 07:26

이번주중에 우리나라 해외파선수들의 활약을 봤습니다.

흐뭇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도 많은 주중이였고

아직 기성용선수를 제외하고는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박지성선수는 주전 자리에서 밀리는 것인가?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명문구단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선수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입니다.

그리고 당대 호날두가 맨유에 있을 때 공수의 밸런스를 맞춰주면서 수비형 윙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됬고

현제까지 그의 플레이는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의 주전경쟁에 빨간 불이 켜진 것같습니다.

이번 시즌에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맨유의 플레이를 퍼거슨 감독이 완전히 뜯어 고쳤습니다.

바로 전방에서 강력한 압박을 주문하여서 전방에서 공을 뺏아으면

나니와 에슐리 영의 빠른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를 이용하여서 엄청난 역습 속도를 가져갑니다.

상대팀들은 역습상황에서 빠르게 수비진을 내리다보니 수비진과 미들필더진의 간격이

일그러지고 그것을 노리고 치고 들어가는 맨유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는 강한 공격력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박지성선수는 에슐리 영과 나니에 비교해서 공격력이 뛰어나지가 않습니다.

지난시즌 각성을 하여서 한결나아진 크로스와 드리블,슛을 보았지만 아직 두 윙어보다는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고 결국 비주전은 아니지만 1.5군으로 내려간 듯 보였습니다.

 

 이번 리버풀전에서 수비적인 면모와 공간창출을 일궈내면서 많은 일을 당담했지만

강한 인상을 못보여준 것이 아쉬웠었습니다.

 

 박지성선수가 나니와 에슐리 영만큼은 아니지만 좀더 강력한 박지성 모습을

보여주면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에게 다시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동원 자신감을 조금만 더 가졌으면...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지난 이적시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에서 선더랜드에서 이적을 간 지동원선수입니다.

당시 헐값으로 팔려갈 위기에 처하면서 '이거 그냥 홍보차원에서 선수를 사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구단들이 경쟁을 하면서 지동원의 몸값을 높아지고 결국 선더랜드로 이적가게된 지동원선수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딧친 지동원 선수였습니다.

선더랜드는 '밴트너'를 임대영입하고 잉글랜드 유망주 '코너위컴'을 비싼 값에 사오면서 공격수가 빵빵하게 됬습니다.

쟁쟁한 기안선수는 잠시 임대를 갔지만 나중에 돌아오면 그것 또한 큰 타격일 것입니다.

그리고 브루스 감독은 "지동원에게 1년의 시간을 주겠다" 라면서 한동안은 조커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출전기회를 잡은 지동원은 1골1도움을 하면서 기대에 부응했지만

이번 아스날전에서도 후보로 출전을 했습니다.

지동원의 플레이를 보면 왠지 의기소침 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첼시전의 골로 조금 자신감을 얻었기는 했지만 아직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움직임은 많이 좋아졌고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났지만

아스날전에서 골문은 열었습니다.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시도하면 아마 주전을 꿰차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흥민 연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완전한 주전은 아니다.

(사진출처-일간 스포츠)

 이미 우리나라의 최고의 유망주로 자리잡고 그의 잠재력을 세계에서도 인정을 한 손흥민 선수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프리시즌에 엄청난 골폭풍을 몰면서 독일 언론에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이번시즌 7경기3골을 넣으면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확고한 주전선수가 아닙니다.

그의 팀 함부르크에서는 두명의 공격수가 더 있습니다. 바로 '파울로 게레로'와 '페트리치'선수입니다.

먼저 파울로 게레로는 페루 국가대표의 공격수입니다.

그는 기량이 온전하지 못하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합니다.

그래서 이번시즌에서 방출맴버로 뽑혔지만 '코파 아메리카'대회에서 득점왕을 기록하면서

현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트리치 선수는 이때까지 함부르크의 주전 공격수입니다.

페트리치 선수는 게레로처럼 기복이 심하진 않지만 이번시즌 조금 부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골을 넣어주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손흥민선수가 밀어내기는 힘들 것같습니다.

 

 현제 정말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면서 골을 기록중인 손흥민 선수지만 그는

아직 온전한 주전이 아니라 1.5군이라고 해야지 맞을 것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전 자리를 꿰찰수 있을 것입니다.

박주영 릴을 포기한 책임만큼 해줄수 있을까?

(사진출처-골닷컴)

 마지막으로 소개할 선수는 바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인 박주영 선수입니다. 

 정말 지난 이적시장에서의 박주영 선수는 루머 제조기 였습니다.

소속팀 모나코가 강등이 되자말자 이적설이 떳고 우리나라 팬들도 하나 같이 다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릴쪽으로 이적이 거의 기우는 상황에서 아스날이 하이 체킹을 해가서

인터넷에 핫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늘 해왔던 것처럼 바로 주전자리를 꿰차고 박선생의 모습을 보여줄 것같던 박주영 선수가

이번시즌 한번의 선발출장이후 아무런 경기를 치룬 결과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아스날이 이번시즌 위기에 처했다지만 반페르시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

아스날이 원톱체제를 계속 밀고 간다면 박주영의 주전자리 되찾기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내년1월에 샤막과 제르비뉴가 대표팀으로 차출이 될때가 옵니다.

이것은 아주 좋은 기회이며 이 기회를 놓친다면 앞으로의 상황이 더욱 더 어려워지는 박주영 선수입니다.

 

 박주영 선수는 미드필더 못지않게 패스가 뛰어나면서 연계 플레이를 많이하며

골문 앞에서의 침착성을 가진 훌륭한 선수입니다.

아마 뱅거감독은 박주영선수의 그러한 모습을 보고 이적을 결정하게 됬을 것이고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게 기회를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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