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세벽 1시경에 이번주 최대 빅매치인 리버풀vs맨시티 경기가 치뤄집니다.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경기가 치뤄지고 맨시티는 뉴캐슬을 만난 다음 또다시
난관인 리버풀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무패질주가 여기서 막힐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리버풀 해결되지 않은 원톱의 공격수, 제라드의 공백 이번에는 해결해야한다.
(사진출처-UEFA 공식 홈페이지)
정말 지난해에 토레스와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주인공 앤디캐롤은 거품이 너무 많이 쌓였었습니다.
전반기에 11골을 넣으면서 뉴캐슬의 새로운 공격수로 떠오르던 찰나에 리버풀이 낚아갔는데
지금 그와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한탄하고 있을 것입니다.
앤디캐롤이 부진한 이유는 그의 키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버풀이 앤디캐롤을 영입한 목적은 그의 제공권능력과 큰키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몸때문에 영입을 했고
그가 공중볼을 차지하는 횟수는 많지만 위협적인 헤딩을 한번도 못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의 제공권을 뒷받침해줄려고 많은 크로스를 올리게 되고 그러면 공격의 패턴이
좌우 측면에서 돌파 - 앤디캐롤에게 크로스 - 캐롤의 헤딩 순으로 가면서 단순해지는 것이 문제가 됬습니다.
이번이 맨시티전인 만큼 수아레즈와 벨라미의 조합을 내보내면서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가야합니다.
바로 전 경기였던 리버풀vs첼시전에서는 그들의 조합이 첼시의 쓰리톱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첼시보다 한수위인 맨시티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수아레즈-벨라미 조합이 안정적일 것입니다.
맨시티전에서 맨유,토트넘,뉴캐슬이 고전을 한 이유는 중원싸움에서 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맨유는 필존스를 수미로 끌어당겼지만 결국 배리-투레의 중원에 밀렸고
토트넘은 스콧 파커와 모드리치가 없었던 시절이라 완벽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뉴캐슬은 맨시티에게 중원을 내놨었습니다.
리버풀이 맨시티의 중원의 조합을 이기려면 다른 포지션보다도 신중하게 선발진을 짜야하겠고
다른 팀들이 다했던 것처럼 중원을 아주 단단하게 만들기위해서는
제라드가 빠진 현시점에서 찰리 아담 - 루카스 네이바 선수를 투입시켜야 할 것입니다.
두 미드필더들 다 수비력이 어느정도 바쳐주면서 패싱력도 좋은 선수들입니다.
이 두 미드필더가 제라드의 공백을 막아준다면 리버풀은 성공적인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맨시티의 키플레이어를 봉쇄해라!
(사진출처- UEFA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시티의 키플레이어라고 하면 단 한사람이 생각이 납니다. 바로 다비드 실바입니다.
지난 시즌에 맨시티가 영입한 선수인데 테베즈에게 조금 묻히는 시즌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냥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의 맨시티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다비드 실바는 그의 킬패스는 상상도 못하는 정도입니다.
마치 뒷통수에 눈이 달린 것처럼 그의 시야는 360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리버풀이 맨시티를 이기려면 다비드 실바를 철저히 봉쇄를 해야 할것입니다.
맨시티에게는 나스리라는 좋은 선수도 있지만 일단 다비드 실바가 나스리보다는 한수위인 것같습니다.
맨시티의 패스줄기인 그를 막는다면 맨시티는 공격전개가 많이 어려울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에 챔스에서 맨유와 밀란이 막았을때에 밀란의 키플레이어였던
피를로를 박지성선수가 잘 막으면서 밀란의 공격을 차단시키고 맨유가 이겼었습니다.
한팀의 에이스가 막혀버리면 그 팀은 잘 돌아갈수가 없고 그래서 리버풀이
다비드 실바를 기왕이면 이번시즌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루카스 네이바가
전담 마크를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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