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해외파 소식

이번 주말 경기, 해외파 스트라이커들 출전해줬으면..

Fabregas 2012. 2. 3. 07:06

 이번 시즌 왠지 모르게 우리나라 해외파 스트라이커들이 부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주영 선수는 늘 아스날 벤치 또는 엔트리에서 까지 제외가 되면서 많은 아스날 안티팬들을

양성했고 지동원 선수는 강한 인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주전자리로 단 한번도 출전을 하지

못하면서 이번에 부상에서 복귀한 켐벨에게도 밀리는 위치가 되버렸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차세대 스트라이커인 손흥민 선수도 감독 교체이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수 커리어의 최대 위기인 박주영, 블랙번전에서는 나올 수 있을까?

(사진출쳐=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1월달 뱅거 감독이 박주영 선수에게 기회가 많이 올 것이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맨유전에서 리그 데뷔전, 그것도 경기가 10분 가량 남았을 때에 교체출전 한번에 그치면서

그는 완벽한 백업이라는 것을 보여줬던 1월달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2월달 초인 지금 박주영 선수의 상황은 점점 악화 되고 있습니다.

2월달이 지나도록 반페르시는 자신의 페이스를 잘 유지시키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때문에 국가대표에 차출이 됬던 샤막 선수가 자신의 자국인 모로코가 

일찍이 탈락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없던 박주영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 블랙번전 솔직히 박주영 선수의 선발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아스날이 불완전한 모습일때 블랙번에게 4대3으로 깨지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했지만

확실히 지금의 아스날의 모습은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로 경기력이 좋아졌습니다.

2월달 챔스 16강이 치뤄지는 마당에 주포인 반페르시를 제외하고 박주영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며

주전들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박주영 선수가 블랙번전에서 선발 출전을 한다면 꼭 이 기회를 살려서

아스날의 No.2자리를 가져갔으면 합니다. 이미 이적 시장도 끝난 가운데 그의 길은 

오직 아스날에서 살아남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해서 말이죠.


지동원, 버저비터 골은 이미 물 건너갔다.

(사진출쳐= 선더랜드 공식 홈페이지 기사 캡쳐)

 지동원 선수도 맨시티전 버저비터 골 이후에 단 한번의 선발 출전도 없었습니다.

지동원 선수는 19라운드 후반 30분쯤에 교체출전을 해서 후반전 끝나기 10초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선더랜드가 맨시티를 잡는데 1등공신 역할을 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영국과 한국, 거의 온세계가 그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라운드를 훌쩍 지난 지금 23라운드까지 지동원의 골 소식을 없었습니다.

매번 교체출전으로 기회를 부여받고는 있지만 역시 오닐 감독의 마음은 벤트너에게 가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벤트너 부상 당했지만 켐벨이 복귀를 해서 1골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지동원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버저비터 골에 대한 기쁨은 사라졌습니다.

이번 선더랜드는 스토크 시티와 만나지만 역시 지동원의 선발 출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지동원 선수는 장신이지만 피지컬적으로 다른 선수보다 떨어집니다.

그리고 EPL에서 가장 피지컬적으로 강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는 한개의 낙엽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동원 선수의 첫 선발 출전(리그에서)을 기대하겠지만

오닐 감독이 마음이 바뀌는 이상 그러한 일은 일어나기 힘들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후반전에 교체가 되면 조금 인상적인 모습을 남겨줬으면 하는 지동원 선수입니다.


함부르크의 미래인 손흥민, 이러한 그도 만만치 않은 주전 경쟁

(사진출쳐= 다음 내 검색해 이미지 캡쳐)

 이번 프리시즌에서 가장 맹활약을 하면서 화려한 시즌이 될 거라 생각했던 손흥민 선수입니다.

프리시즌에 10골 이상을 넣으면서 정말 맹활약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외닝 감독이 지휘했던 함부르크가 어려운 상황이였을 때도 해결사는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축구는 감독이 바뀐 뒤에 180도 뒤집어졌습니다.


 외닝 감독이 처참한 성적을 함부르크에 남기며 떠나갔고 함부르크는 바젤의 감독

핑크 감독을 데려오는 데에 성공했었습니다. 당시 바젤에서 박주호 선수를 영입했던 감독이였습니다.

당연히 순탄할 것이라 믿었던 손흥민 선수는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부상 복귀 후 핑크 감독이 3경기 선발이라는 기회를 줬지만 부상 복귀 후에 폼이 완벽하지

못했던 손흥민 선수 였습니다.


 그리고 페트리치가 부상 복귀하고 첼시 3인방이 점점 함부르크에 녹아들면서

함부르크는 해결사 손흥민에게 점점 멀어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베를린전에서 후반 교체출전을 했었지만 그것은 단순히 시간 끌기 용이였습니다.


 이에 화가난 손흥민 선수는 함부르크 회장에게 직접 찾아가 항의를 해봤지만

회장은 이 질문에 회피를 하면서 손흥민 선수를 달레는 발언을 했습니다.

감독 교체 이후 많이 손해를 본 손흥민 선수이지만 이번 뮌헨전에서 선발 출전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고 전에처럼 2골을 넣으며 승승장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111일째 골 침묵입니다... 골도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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