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게 묻고 싶다. "왜 박주영을 영입했나?"
EPL의 20라운드가 끝나면서 이제 시즌의 반을 보내게된 EPL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3경기 연속 선발출전과 지동원 선수의 버저비티골이 나오면서
한국 축구 팬들에게 열광의 밤을 보내게 만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시즌 반이 지나갔지만 박주영 선수는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2010-2011이 끝나고 여름이적시장, 극적으로 아스날행을 간 박주영 선수
(사진출처-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시즌이 마무리가 되고 AS모나코가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34경기에서 12골을 넣은
모나코의 특급 공격수 박주영의 이적설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릴은 물론이고 살케를 비롯해서 많은 구단들하고 루머가 생기며 내심 빅클럽행을 점쳐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적은 이적시장이 끝나가는데도 성사되지가 않았었습니다.
바로 그의 군문제와 모나코의 높은 이적료 책정때문이였습니다.
결국 릴과의 이적이 합의가 되가면서 매디컬 테스트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날이
박주영 선수를 하이체킹해갔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들은 박주영의 아스날 이적 합의때문에 한때 떠들썩 했었고
그때만큼은 모두가 좋았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때 아스날의 감독인 뱅거 감독이 박주영에게 전화를 했다는 인터뷰도 나와서 내심 기대를
더 많이했던 우리나라 축구팬들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때 아스날이 박주영을 영입한 이유는 반페르시가 부상을 자주 당하기 때문에
그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박주영이라고 생각해서 영입을 했고
또한 박주영이 리그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그의 플레이도 아스날의 플레이에
녹아들기 쉬운 플레이이기 때문에 갔던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반페르시의 완벽한 백업이고 기회조차 주지않았다.
(사진출처- 아스날 공식 홈 캡쳐)
매번 반페르시가 부상을 당하면서 불안했던 아스날이지만 이번시즌 반페르시가 건장한 모습으로
매경기마다 출전을 하면서 1골씩 터트려주는 맹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그는 아스날에서 한해 최다골 기록을 세우면서 앙리를 뛰어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그 20경기 전경기를 뛰었고 그중 17골을 넣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한 반페르시의 활약에 박주영은 점점 밀리게 됬고 결국 칼링컵에 나오는 선수가 되버렸습니다.
그의 폼은 점점 죽어만 갔고 결국 샤막에게도 밀려서 벤치도 못지키는 신세가 됬습니다.
그리고 2주동안 6경기정도가 펼쳐지는 박싱데이때도 그를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박주영 선수는 현재 선더랜드로 임대 가있는 벤트너보다도 적은 출장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팀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리저브에서 풀타임을 뛴 박주영, 향후 그의 미래는?
(사진출처- 아스날 공식 홈 캡쳐)
그리고 한동안 경기에서 안나오던 박주영 선수가 2군들이 뛰는 리저브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결과는 정말 참담했습니다. 아무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박주영 선수의 선수생활 커리어하고 대표팀에게 안좋은 결과만 갖다 줄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심각하고 네이션스컵으로 샤막 선수가 빠진다고 해도
앙리를 단기 임대하고 다른 걸출한 공격수들이 아스날과 연결이되고 있습니다.
뱅거 감독은 이미 박주영 선수를 포기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 안된다면 임대라는 방안도 있습니다.
임대는 주로 어린 선수들을 타팀으로 잠시동안 보내면서 성장시키는 방법인데
박주영 선수는 어린 선수가 아니고 실전감각을 찾으로 가는 것이 목표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군입대까지는 앞으로 1년반정도 남은 상황에서 과연 그를 임대시켜 줄지가 의문입니다.
임대는 나중에 팀에게 도움이 되라고 하는 것이지 거저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박주영 선수를 꼭 EPL 경기에서 보기를 바라면서 안되도 이번 주말에 열리는
FA컵에서 그의 활약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앞으로 박주영의 향후 미래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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