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EPL Raum

아스날vs마르세유, F조의 진정한 1인자를 가리는 경기

Fabregas 2011. 11. 1. 07:06

이번 주중에 챔피언스리그가 열리면서 축구팬들을 잠 못자게 하는 밤이 되버렸습니다.

(에구... 정말 잠을 못자겠네요ㅠㅠ)

그리고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가 방송이 되면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 4차전이고

F조는 아스날과 마르세유의 한판으로 1위와 2위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아스날vs마르세유, 순조롭지 못한 경기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지난 아스날과 마르세유가 경기를 했을 때 막판 램지의 극적인 골로 이겼던 아스날입니다.

이번에도 또다시 붙으며 이번 경기에서 사실상 1위와 2위가 결정이됩니다.

 

 지난 경기는 아스날이 더욱더 뒤졌던 경기였습니다.

그때의 아스날은 리그에서 매우 부진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르세유라는 난적을 어웨이에서 만난다는 것은

아스날에게는 안좋은 일이였고 무조건 해쳐나가야 했습니다.

 

 이날 마르세유는 포백과 미드필더 진영의 간격을 좁히면서 압박축구를 구사하였습니다.

꽤나 공격적으로 나오는 아스날에 대비하여서 전술을 그렇게 짰습니다.

그리고 아스날은 포백을 좀더 앞쪽으로 전진배치를 시키면서 점유율 축구를 구사했습니다.

 

 하지만 날카로움은 마르세유가 나았었습니다.

타이트한 압박수비를 바탕으로 아스날의 포백 뒤의 공간을 노리면서 역습을 시도했고

측면쪽의 공격도 의외로 잘 풀리면서 그들의 공격력을 한층 날카롭게 하였습니다.

 

 반면 아스날은 점유율은 자신들이 리드를 해가고 있었지만

젠킨슨과 산토스의 단조로운 크로스와 미드필더의 무딘 패스가 패인이 됬고

마르세유보다 기회는 많이 찾아왔지만 마르세유보다는 무딘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지금의 아스날은 마르세유를 파괴하고도 남을 수준이다.

(사진출처-골닷컴)

 지금의 아스날은 기세등등한 모습입니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이끌면서 자신감이라는 무서운 날개를 달게 되었고

첼시라는 강호를 5대3으로 격파했다는 자신감이 붙어 더욱 무서워진 아스날입니다.

 

 지난 마르세유전에서는 제르비뉴,아르테타,산토스,메르데자커등의 이적생들이

아스날에 아직 적응을 못하여서 패스미스, 단조로운 공격패턴, 불안한 수비등을 보여줬지만

아스날과 첼시의 후반전을 보시게 되면 이적생들이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대승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아르테타는 슬슬 스페인산의 패스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제르비뉴는 릴에서 보여주던 엄청난 드리블과 현제 이기심을 버리고 반페르시와 공존하면서

특급 도우미로 부상을 하고 있습니다.

메르테자커와 산토스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수비 안정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중심에는 언제나 반페르시라는 월드클래스급 공격수가 있고

그는 그에게 찾아온 기회는 어김없이 골로 우겨넣으면서 5경기에 9골

현제 리그 득점 1위를 내달리고 있습니다.(10경기 10골)

 

 그들의 기세가 현제 진행형으로 계속 이어진다면 그들의 수비벽을 허무는 패스와

수비적 안정으로 마르세유를 격파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박주영 그의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을 치루게 될까?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역시 이번시즌 박주영 선수가 아스날로 이적을 하게되면서 많은 한국축구팬들께서

박주영의 출전을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를 칼링컵에서 밖에 보지 못하여 많이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박주영은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그의 입지는 샤막을 넘은 것 같습니다. 그의 데뷔골은 앙리를 떠올리게 한 골이였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 박주영은 첼시전 샤막을 밀어내고 교체맴버에 들었습니다.

(비록 출전은 하지못했지만 샤막을 밀어내서 다행이네요...)

 

 이번에도 샤막을 밀어내고 챔스18인에 들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이경기가 워낙 중요한 경기여서 반페르시가 나올 수도 있을 경기이지만

그의 체력적 안배를 위해서 내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의 모나코 시절에서 유독 마르세유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의 경험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많이 상대했던

마르세유여서 조심스럽게 박주영의 출전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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