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vs첼시, 런던 더비의 승자와 박주영의 출전여부

이번 주에 최대의 빅매치라고 생각이 되는 경기인 만큼 거의 모든 축구팬들은 여기에

엄청난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저 역시도 아스날의 팬으로서 기대가 큽니다.

이 경기는 모든 팀에게 영향을 주는 경기로서 특히 첼시가 이긴다면 더욱더 재밌어질 EPL입니다.

 이 경기에서 박주영이 나올지의 여부를 언급하기 전에 첼시와 아스날의

최근 전력과 팀의 분위기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첼시 2위인 맨유를 잡으려면 먼저 아스날을 잡아야 한다.

(사진출처-골닷컴)

 현제 첼시의 순위는 3위입니다. 2위 맨유와의 승점은 단1점차이이고

밑에 4위인 뉴캐슬과의 차이는 득실차로 순위가 차이나면서 유리한 자리이면서도 불안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번경기는 첼시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경기입니다.

까닥했다가는 4위로 밀릴 수도 있고 잘한다면 2위로 치고 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의 첼시는 옛날의 첼시와 너무 많이 다릅니다.

무리뉴가 첼시에 집권한 이래로 무리뉴의 그림자에서 못벗어나면서

어느 감독도 무리뉴가 쌓아온 포메이션, 첼시의 플레이 스타일를 바꾸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명장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히딩크나 안첼로티 감독도 입니다.

 

 하지만 비야스 보야스 감독이 무리뉴의 첼시에서 보야스의 첼시로 새옷을 입힌 이후

첼시의 스타일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젊은 토레스,마타,스투릿지로 공격진을 구성하면서 좀더 스피디한 경기로 이끌어갔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렘파드가 뒤를 지지해주어서 한결 좋아진 경기력입니다.

 

아스날 팀분위기는 좋다만 전력적으로 첼시에게 밀린다.

(사진출처-골닷컴)

 아스날은 현제 2연승을 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한층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7위를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아스날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또 강팀을 만나면서 고전을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현제 아스날의 전력은 최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르테타와 렘지, 로시츠키가 중원에서 공을 열심히 배급하면서 한결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파브레가스의 공백은 정말 아직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공격진입니다. 반페르시가 고군분투를 하면서 공격을 이끌지만

그에게 너무 의존을 하다가 보면 그가 없을 때의 아스날은 다시 한번 무너질 염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비진입니다. 아스날의 수비진은 매시즌마다 부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완전히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왼쪽 풀백인 클리시가 맨시티로 가고 산토스를 영입을 했지만

오른쪽 풀백인 사냐와 젠킨스가 부상을 당하고 왼쪽은 깁스가 부상을 당해서

전문풀백은 산토스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주영 런던 더비에 출전이 정말 가능한 것인가?

(사진출처-이데일리)

 이번 칼링컵전에서 통쾌한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었습니다.

그의 활약은 가히 대단했고 샤막보다 훨씬 낳은 실력을 가진 것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프리미어리그를 첼시전에서 치룰까요?

 

 솔직히 말하면 대답은 NO입니다.

박주영선수가 아무리 칼링컵에서 대단한 골을 넣고 멋진 활약을 펼쳐줬지만

아스날에게는 반페르시라는 팀의 에이스가 있습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보지못한 박주영보다 당연히 반페르시에게 믿음이 더많이 갑니다.

 

 하지만 그의 교체출전은 어느정도 예상이 갑니다.

최종 18엔트리에서 후보에 중앙 공격수를 1명정도 넣을 가능성이 큰데

요즘 샤막이 너무 부진해있으면서 박주영에게 기회가 갈듯 싶습니다.

(샤막 지난시즌 후반까지 포함해서 17경기에서 1골)

 

 이번 첼시전에서 10정도만이라도 박주영선수가 나왔으면 싶습니다.

공격포인트는 별로 바라지는 않지만 출전을 해서 그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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